
요새 내가 제일 관심있는 부분, 책, 그중에서도 그림책
또 그와 관련된 나의 애정하는 독서모임이다
어른책을 읽는 모임이기도 하지만 항상 함께하는 그림책도 빠질 수 없다
그림책이 재미와 매력을 알게된 이후로, 많은 이들이 그냥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치부하지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림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짧은 글 속에서 큰 울림을 받고, 그러면서 웃고 울게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위로받고 치유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던 중 한국그림책테라피협회도 알게 되었는데, 창립 대표인 김소영님이 쓴 책이라고 한다
현제 그림책테라피 세미나도 진행하고 전문가도 양성한다고 하니, 내가 요새 생각하고 있고 바라는 방향과 너무 일치한다고 생각이 드니 책을
읽기전부터 설레인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순수한 그림과 이야기들을 통해
누구보다도 나를 포기하지 말고 나를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
그것이 진정 진리라는!!
아내로 엄마로 살다보면 문득 난 뭐지?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나도 좋아하는게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럴때일 수록 그림책을 접한는게 필수다
힘든시간을 잘 견디기에 도와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러그림책과 해석, 또 더나아가 우리가 바라볼 수 있는 시선, 그 속에서 치유받을 수 있는 마음을 적어놓은 책이다
여러 그림책이 나와서 다시한번 아는 책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모르는 책은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삶이 끝나기전까지는 아무도 나 자신의 삶을 평가할 수 없다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하다보면 내 이야기, 너의 이야기가 섞여 참 많은 이야기가 오고간다
하나의 색, 내용이라 생각했던 부분들이 확장되어 사고가 넓어진다
그 속에서 아! 하고 감탄이 나오기도 한다
행복, 사랑, 자유, 감사, 배려, 이해, 성공, 성취, 참으로 많은 단어를 생각하게 되고 그 속에서 파생되는 서로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생겨난다
따뜻한 손길이 나를 어루만진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에 대한 챕터가 나온다
그림책이 나를 위로해주고 내가 나를 위로해주고, 또 내가 다른이를 위로해주고, 그 사람이 나를 위로해주고, 이만한 위로의 시간이 더는
없다라는 결론!을 내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