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표지를 보았을 때에는 아기 거북이의 희망찬 성장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읽고 나니 먹먹해지고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나도 거북이의 아픔에 일조했겠지... 하는 반성도 들구요... #아기거북이클로버온가족이 모두 꼭!!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아이 연령과 무관하게 모든 연령이 읽으면 좋고, 책을 통해 환경보호, 동물사랑, 환경사랑규칙실천 등 아주 중요한 가르침들을 얻을 수 있어요 아기거북이가 태어나서부터 바다로 가기까지는 꽤 힘겨운 과정이더군요. 죽음의 고비를 여러번 넘겨요... 태어나자마자 삶의 사투를 시작합니다. 그래도 아기거북이는 운좋게... 정말 운좋게 여러 적들을 따돌리고 무사히 바다에 도착했어요힘겨운 시간들을 겪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태어난 후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아기거북이 클로버.배가 고픈 클로버에게 가재가 먹을 게 많은 “하얀 바다”라는 곳이 있다며, 데려다주겠다고 해요클로버는 너무 설레였죠. 저 역시 클로버가 맛있는 거 먹고, 바다에서 여러 경험을 하며 멋지게 성장할 거라 기대했거든요.그리고 하얀 바다에 도착한 클로버.수많은 해파리들도 바다는 정말 하얗더라구요.배가 고픈 나머지 허겁지겁 해파리들을 먹는 아기거북이 클로버.그런데 졸음이 몰려와요. 해파리는 해파리가 아니었어요 ㅜㅜ 뉴스에서 접하던 이야기가이렇게 동화로 표현되니 더 가슴이 아파요. 아기거북이클로버의 아픔이 내 잘못인거 같고,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아이들과 과연 우리는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았는가 반성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해야 제2의 아기거북이클로버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 책을 본 후 아이들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기거북이를 지켜줄 수 있을까 여러 이야기도 나눠봤어요. 이 세상은 우리와 동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니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그들을 지켜주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은 #아기거북이클로버아기거북이클로버의 아픔이 재발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