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 :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나를 지키는 괜찮은 생각 1
레이첼 브라이언 지음, 노지양 옮김 / 아울북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가 읽어보고 추천합니다^^
초등학교 입학한 1학년이 읽으면 넘 좋겠어요!
#초등학생필독서
물론 초등학생 전학년이 읽어도 좋아요~



동의 책은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운 단어들을 만화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동의, 경계선, 거부..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지만 꼭 알아야할 이 말들을 이해가 팍팍 되게 풀어줘요.
웹툰 같기도 하고, 신선한 분위기라 아이도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동의책은 첫 장에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걸
요점정리처럼 보여주는데 미리보기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나는 좋은데 남(친구)은 싫을 수 있잖아요
반대로 나는 별로인데 친구는 좋을 수 있고
이렇게 생각의 다름, 다름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배우고
특히 스킨십 같은 신체 관련해서는 서로 동의해야 한다는 걸 알려줘서 성교육도 이뤄지는 책이에요.

1학년인 저희 아이는 본인이 좋으면
다른 사람도, 친구들도 좋을거라 생각하던데
동의 책으로 중요한 걸 배웠어요!!


그리고 책은 무엇보다 내 생각이 중요하고
나의 마음과 생각으로 결정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해요.
단,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안전을 헤치면 안되는 선에서요!!!

이타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점도 배울 수 있네요

아이들에게 평생 중요한 화두가 될 우정!
특히 초등학교 시절에는 친구의 비중이 높죠.
건강한 친구관계를 형성하는 법, 거절하기, 친구를 도와주는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 친구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친구에게 끌려다니는 아이가 보면 도움이 되겠어요.


책에서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어려움에 처한 친구에게 해주는 말인데..
자녀에게, 또 부모 스스로에게 해줘도 좋을 말이라 인상 깊더라구요.
누군가 이렇게 말해주면 화로 가득찬 마음이 사르르 녹을 거 같고, 위로가 되네요.



동의책은 여린 마음을 가진 1학년
또래보다 쎄 보이는 2학년
차원이 다른 성교육이 필요해보이는 3학년
사춘기? 4학년
모두가 보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세상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들!
내 의사를 정확히 밝히고
싫은 건 거부할 수 있고
타인의 마음도 고려해야 하는 점
친구간의 균형 잡힌 우정을 키우는 방법
이 모든 게 담겨져 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