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반찬 부럽지 않은 한 그릇 식사
문성실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할머니가 될때까지 애지중지하면서 끼고 살고싶은 요리책!!

우리집 주방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손때가 묻은 요리책들...


그 중 가장 많이 열어보고 때가 묻은 것이 문성실님 요리책일거같다.


결혼하면서 라면도 한강물을 만들어서,

라면 마저도 맛없게 하는 능력을 가졌던 내가...


직장다니면서도 식구들을 위해 맛난 식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된것은

아마도 좋은 시대를 타고 났기 때문이 아닐까...


손님용 접대요리만 가득한 멋진 요리책이 아니라,

이렇게 실생활에 많은 이용을 할 수 있는

 책이 나오고..블로그를 많이 활용할수 있는 시대에

있게 된것을 자주 감사하게 생각한다. 진심~



이러한 도움 덕분에 우리 애들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는 엄마가 한 요리라는

약간의 아부성 발언과 함께.... ^^

수시로 책을 열어보고 표시를 해놓고는... 그런걸 만들어달라고 한다.ㅎㅎ




그렇게 내가 좋아하던 문성실님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



문성실님 책은 다 가지고 있어서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또 이렇게 깔끔하게

보기편하게 편집이 되어 있어 너무 좋다.



게다가 시간이 항상 부족한 직장맘이, 딱 그 페이지 펼쳐놓고

시간을 단축해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경험해보신분은 아마 아실꺼다.

만들기에는 진짜 너무 유용하다^^



저번주부터 요리를 몇개 만들었었는데...

사진으로는 우엉밥을 올려본다.^^


사진을 찍는다니, 예쁘게 해야한다고.

우리 아들이 부추까지 잘라서 플레이팅을 해주었다.^^



요리를 직접 하면서 느낀게..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에는 항상

행복도 함께 하기 마련인거같다.

맛이있네 좋네 하면서 이야기하고 웃으면서 ...


다행히 좋은 레시피가 많은 책의 도움으로

우리집은 그 맛있는 음식있는 곳이 우리집 이라는 것도 너무 감사하다.^^


다만 이런 레시피를 펴놓고 하는 요리의 부작용은...


레시피가 없으면 요리를 잘 못한다는 사실.ㅎㅎㅎ

(나만 그런가?ㅎㅎ)



시댁에 가면 동서들은 간장도 휘리릭 따르고, 고추장 된장도 마구마구 잘 넣는데..

난 그런 과감함이 없다.ㅎㅎㅎ

그래서 설거지를 담당..ㅎㅎ


하지만, 집에오면... 이렇게 든든한 레시피, 확실한 레시피가 있어서...

항상 맛난 요리를 즐긴다.


너무 예쁜 책이다.

재산이 더 늘어난 느낌이다.^^


할머니가 될때까지도 애지중지하면서 열심히 봐야지.^^



이틀전에 해먹은 양파 볶음 달걀 덮밥..

목차에 있는 요리중..

하나도 버릴것이 없고.

하나도 맛없는 것이없네

보장된 맛..ㅎㅎㅎ

 

 


이번주말에 우리아들이 부탁한.. 오징어 깐풍.ㅎㅎ

도전해봐야지.ㅎㅎ 너무 맛나보인다.ㅎㅎ


우엉밥을 했는데 아주 인기가 좋았다.

이렇게 했는데 누가 맛없다고 하겠냐면서.ㅎㅎ

잡곡밥을 먹어야해서... 잡곡밥위에 올려보았다.

너무너무너무 맛나다.ㅎㅎ

그리고 요리들이 너무 달지도 않아서, 당뇨 고혈압 있으신분들도

요리를 많이 만들어 드시면 좋겠다.







 

우리아들이 플레이팅 해준.. 우엉밥..ㅎㅎ

너무맛나서 자주 해먹어야할거같다.

내가 이렇게 요리에 재미를 붙이다니.ㅎㅎ

좋은 시대를 만나고 좋은 책을 만난 덕분이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맛난거 많이 만들어먹어야지..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ㅎㅎ

할머니가 될때까지도 계량해서 책보고 할거같다.ㅎㅎ

하지만, 맛이 보장되니,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ㅎㅎㅎ

이젠 너무익숙하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맛나게 먹겠습니다.ㅎㅎㅎ

나중에 문성실님께 우리집에 있는 손때묻은 책에다가

사인이라도 받고 싶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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