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 즐겁게 시작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허유정 지음 / 뜻밖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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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싶지만 잘 안되서 쌓여가는 쓰레기를 볼 때마다 죄책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나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저자가 방문했던 함부르크의 제로웨이스트 카페 벽에 적혀 있던 문구가 참 인상적이었다. ˝BECAUSE EARTH IS BEAUTIFUL˝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겠다는 거창한 이유를 대기엔 쑥스러운 면이 있는데 실천하다 보면 내가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은 뿌듯함이 덤으로 따라올 것 같다. 비건을 하면서도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라 공감이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아이템들로 장바구니가 많이 채워졌다. 이미 결제가 끝난 것도 있고ㅋㅋ 프롤로그에 쓴 저자의 바람은 이루어졌다. ˝쟤도 하는데 나도 해볼까?˝하는 1인이 한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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