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추천을 받고 읽은 작품입니다.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호불호 차치하고 완성도 높은 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외전 기다렸는데 출간되어 좋았습니다.
무심한듯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공이 가끔 감정을 내비치는게 귀여웠어요. 헤테로 수가 너무 쉽게 공한테 넘어간 건 이해가 안 됐지만...ㅋㅋ 벨적 허용이라 치고 수 스타일링은 끝까지 용납이 안 됐습니다. 머리스타일도 그렇고 무슨 3류 호스트처럼 옷을 입고 다니는데ㅠ 뜯어 고치고 싶었어요. 마지막 데이트에서 입었던 게 그나마 괜찮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