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독특한 세계관부터 캐릭터 조형, 사소한 설정들까지 제 취향에 200% 맞아 떨어지는 작품이라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공허했던 수에게 의미가 되는 존재가 생겨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