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꽃의 짐승'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속편도 역시 제 취향에 맞았어요. 뱀파이어인 여주와 남주가 주고받는 대화 티키타카도 재미있었고 술술 읽혀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 매력 철철 넘치는데 이 작품에선 여주 쪽이 좀 더 마음에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