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K-몬스터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40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Ms.왕키입니다.


오늘은 언제 어디서나 아이를 집중하게 만드는 워크북,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K-몬스터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해볼게요. 루나는 요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푹 빠져있는데다가, 작년에 할로윈에는 민속촌에서 구미호 분장도 해보기도 했고, 올해 여름방학에는 경복궁에서 해치상을 보고 왔거든요. 그런 배경 덕분인지 이번 K-몬스터를 하면서 눈이 반짝반짝 무척 즐거워 했답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부터 저승사자 먼저 하겠다고 선언하더니 망설임 없이 스티커를 떼어 붙이기 시작했어요. 스티커 붙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조각을 맞춰 완성해 가는 과정 자체가 루나에게는 작은 성취감을 주었는지 아주 빠르게 몰입하더라고요. 기존에도 조각 스티커 붙이기책을 몇 권 사준적 있었는데 순간 집중하게 하는건 왠만한 워크북보다 스티커 아트북이 효과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루나는 스티커를 붙이는 동안 집중력이 평소보다 훨씬 높아진 모습이었고, 작은 디테일을 찾으려고 혼자 이리저리 궁리하면서 관찰력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느낌이었어요.




한편 책의 난이도 5세 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재미있게 붙일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7살 루나가 도움 받지 않고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었답니다. 조각 스티커북은 난이도가 천차만별인데 이 책은 유아~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스티커북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제가 특히 이번 책이 좋았던 점은 몬스터 책인데 그림이나 설명이 너무 잔인하거나 자극적이지 않다는 거에요. 가끔 공포책 이런류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위해 자극적으로 구성 된 경우가 있는데 오늘의 책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K-몬스터'는 자극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오히려 설명도 간결하고 그림은 귀여운 느낌도 들었어요. 아이에게 해당하는 몬스터가 나오는 전래동화를 읽어주면서 독후활동으로 스티커 붙이기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루나도 책 속에 거의 대부분의 몬스터는 구면이었지만, 마고할미와 장산범은 처음 봐서 혼자 설명을 읽고 있더라고요. 마고 할미와 장산범 이야기는 도서관에서 동화책을 빌려서 읽어주려고요. 주제가 K-몬스터이기 때문에 책 속에 괴물과 귀신들은 모두 전래동화에서 쉽게 찾을 수 있거든요. 전래동화 읽기 시작한 아이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스티커 붙이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K-몬스터는 루나에게 “몰입과 성취감을 동시에 주는 놀이책”이었어요. 난이도가 적절해서 혼자서도 집중해서 할 수 있고, 현재 루나의 관심사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전래동화에 꼭 맞아떨어지는 주제라 더욱 좋았어요. 오늘의 책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K-몬스터'는 아이가 혼자서 집중하는 시간을 갖게 해줄 재미있는 워크북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스티커 붙이기가 끝난 뒤 아이가 만든 작품을 함께 칭찬해 주면 성취감은 배가된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