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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와! 한글 시리즈 세트 - 전3권 - Wow! I Can Read Korean 1, 2, 3 ㅣ Wow! I Can Read Korean book
김수희 지음 / 빅데스크 / 2024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Ms.왕키입니다 :)
오늘은 한글 공부를 위한 책 중 한글 파닉스를 접목한 특별한 책이 있어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한창 어린이집에서 한글 공부를 하는 루나가 이 책을 통해서 집에서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외국인들과 아이들 모두를 위한 한글 공부 책이라 보통의 유아 교재들과는 달리 가이드북까지 함께 있는게 특이한데요 엄마표 한글 공부 할 때 엄마의 의도에 따라 활용할 방식이 여러 가지인 교재에요

오늘의 책 '와!한글 시리즈'에요 총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권은 받침이 없는 글자로, 2권은 받침이 한 가지인 글자로 그리고 마지막 3권은 받침이 추가되어 최종적으로 3권의 책을 통해 한글 받침까지 모두 마스터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사실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파닉스는 거의 필수로 자리잡혔는데요 더불어 다양한 리더스가 많아서 아이들 읽기 연습 할 때도 참 편리하죠 그런데 오늘의 책 '와!한글 시리즈'는 첫 느낌이 마치 한글로 된 리더스북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40편의 이야기가 수록 된 교재를 읽다보면 ㄱㄴㄷ부터 겹받침까지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이야기에 QR코드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정확한 발음과 함께 한글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저는 먼저 집에 받침 없는 혹은 아이의 한글 공부를 돕기 위해 만든 책이 따로 없어서 이 교재를 아이의 한글 읽기 책으로 활용했어요 총 40편의 이야기가 수록 되어있고 각각의 이야기가 길지 않기 때문에 40권의 한글 파닉스 리더스가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 1~2편씩 한글 읽기 연습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혼자서 동화책 읽다보면 부끄럽지만 가끔 연음이나 띄어쓰기가 헷갈리면서 정확한 발음이 무엇인지 고민 될 때가 있더라고요 스스로의 한국어 실력에 의문이 생기는 상황;; 다행히 QR코드로 아이에게 정확한 발음을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책 뒷면에 있는 단어카드와 가이드책을 보면서 아이와 재미있는 단어 놀이를 통해 한글 공부를 할 수도 있는데요 문장을 보고 알맞은 조사나 단어를 넣는 문제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외국인이라면 알맞은 조사를 찾는 것에 더 중점을 둘텐데 이미 토종 한국인 루나는 맞는 조사나 단어 찾는 건 전혀 무리가 없더라고요 대신 문제와 보기를 스스로 읽는 한글 읽기에 중점을 두면서 놀이를 하고 있어요

오늘의 책 '와!한글 시리즈'는 엄마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아이에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예쁜 우리 말로 쓰인 이야기로 단계적 책읽기 연습이 가능하고 단어 카드를 적절히 활용하면 즐겁게 아이의 한글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