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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ㅣ 마법의 문
마나세 히카루 지음, 이구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12월
평점 :
안녕하세요 Ms.왕키입니다 :)
오늘은 6살 딸아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그림책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저희 집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거의 매일 찾아서 읽어달라고 가져오는 책인데요 직접 드레스와 구두 등을 고르고 선택하며 진짜 공주님이 된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이 책은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의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고 있는 책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이에요 예쁜 그림과 분홍빛 표지가 딱 봐도 공주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 같은데요 한창 엘사나 로미공주 등 각종 공주님들에 푹 빠져있는 6살 저희 딸도 보자마자 책에 마음을 빼앗긴 눈치였어요

어느 날 공주님의 티파티에 초대받은 주인공 레이는 토끼인형 토토를 따라 마법의 문으로 들어가는데요 공주님이 티파티에 가기 위해 레이도 멋진 공주님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요 토토를 따라간 마법의 세계에는 예쁜 드레스가 가득한 드레스샵과 화려한 보석 가게, 예쁜 머리 모양과 메이크업을 해주는 헤어샵까지 없는게 없어요

저희 아이도 너무나 신중하게 드레스, 구두, 가방, 귀걸이, 양산, 티아라 까지 고르더니 헤어와 메이크업도 스스로 골랐어요 책을 읽다보니 이미 레이는 뒷전이고 본인이 그림책 속 주인공이 된 듯 즐거워했어요 이 책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는 듯 싶어요 이맘때 아이가 꿈꾸는 로망을 그림책을 통해 실현시켜 주거든요

그리고 공주님으로 변신하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기본 예절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는데요 공주님이 되겠다는 생각에 그 어떤 잔소리보다도 더 효과적이고 아이의 머릿속에 남을 것 같아요

오늘의 책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보며 아이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는데요 그림책 속 소품 하나하나까지 정성을 드려서 그린게 느껴지고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져 더욱 좋았답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