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달님! - 아이에게 달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싶을 때♡

안녕, 달님! - 우주인이 되고 싶은 어린이 파울라가 들려주는 달의 이모저모
알베르토 산체스 아르구에요 지음, 소냐 빔머 그림, 남진희 옮김 / 우리교육 / 2021년 12월

새해가 밝고 아이와 올해 첫 동화책을

함께 읽어 보았어요

바로 우주인이 되고 싶은 어린이

파울라가 들려주는 달님 이야기인

<안녕, 달님!>인데요

유아들이 과학전집을 읽는 시기에

연계 독서로 읽어도 너무 좋은 내용이고

저희 방울이 처럼 아직 어린 아기에게는

달님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함을

갖게 할 재미있는 동화책이었답니다

늘 달에 가고 싶어하는 파울라는

달에 가기 위해 스스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어요

어린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직접

로켓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달에서 걷는 연습도 하는데요

본인은 한없이 진지한 파울라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웠어요

그리고 저희 방울이도 파울라처럼

상상력과 창의력이 가득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원래 달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방울이는

<안녕, 달님!> 책 역시 무척 좋아했어요

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보이는 면지 부분에

이렇게 날마다 변하는 달의 모양이

그려져 있었는데요

이걸 보더니 달님은 모양이 변한다고

저에게 설명해주더라구요 ㅎㅎ

전에 이야기 해줬던게 기억 난 모양이에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달님을 좋아하는

파울라의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집중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사실 저희 아이에게 중력이나 산소

이런 단어들을 아직 좀 어려운 것 같아서

딱히 강조하지 않고 흘러가듯

읽어주었는데요

하지만 아이는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통해 달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답니다

아마 좀 더 크면 <안녕, 달님>에서 들었던

달과 중력, 산소와 같은 이야기가

실제(?)한다는 것을 알게 될텐데요

그 때 읽는 <안녕, 달님>은 또 아이에게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 같아서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이 들었어요

만약 달님에 대해서 아이에게

즐겁게 알려주고 싶은 분들이나

혹은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이 가득한

주인공이 나오는 동화책을 읽어주고

아이에게 싶은 분들께

<안녕, 달님!>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