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3세 유아들을 위한
놀이책인 <만 3세부터 영재>를
리뷰해 보려고 해요
저희 방울이가 정말 좋아해서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워크북(워크북이라고 부름ㅋ)하자!!
라고 외치면서 책을 들고 왔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어서 1권이 아니라 시리즈로
여러 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바로 이 책인데요 :)
이 책으로 아이를 꼭 영재로
만들겠어!!! 하는 건 아니었지만
책의 구성이나 문제들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우선 좌뇌와 우뇌의 고른 발달을
염두해두고 만들어진 놀이책이라
각각의 문제마다 두뇌의 어떤 영역을
다루고 있는지 적혀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서 방울이가 잘 하는 것과
어려워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탁월한 점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뒤쪽 해설을 보면 아이가 이 문제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이 문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게다가 어떤 식으로 아이를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코멘트까지 함께
나와있어서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문제들이 단순히 색칠하기 또는
스티커 붙이기 이런게 아니라서
아이가 조금 더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정답과 함께 꼼꼼한 해설이
있다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한편 아무리 엄마 눈에 좋아보여도
아이의 반응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놀이책인데요
<만 3세부터 영재> 책은 큼지막하고
선명한 그림체에 문제마다 앞에
이야기가 있어서 아이가 동화책 읽듯이
집중하고 재미있게 문제를 풀었어요
너무 재미있어해서 계속 풀고
싶어하는 터라 금방 다 풀어버릴 것
같기도 해요 ㅎㅎ
하지만 책 자체가 두껍고 문제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가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게다가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은
제가 응용 문제를 만들어서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여러 모로 오랫동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만3세 아이와 할 워크북이나 놀이책을
찾고 계신 육아맘님들이 계시다면
<만 3세부터 영재>책은 정말
강추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