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와줄게! 신나게 놀자!
수목 지음 / 사파리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도와줄게!"


나뭇가지 위에 걸린 꼬마 개구리의 목도리를

꺼내주기 위에 동물 친구들이 힘을 모아요

귀여운 꼬마 개구리를 돕기 위해 나서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에 아이의 흥미를 끌기 충분했어요

지난 주 어린이집에 첫 등원한 저희 아기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어요




처음 어린이집에 들어가서 또래들을 만나고 나니

아직 친구들과 무언가 나누는게 어색했던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하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내가 도와줄게!>를 통해서

서로 돕고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려울 때는 이렇게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 말하고

또 친구들이 힘들어하면 서로서로 도와주는거야

하고 가르쳐줬더니 고개를 끄덕끄덕하더라구요

아직 22개월 아기라서 적극적으로 친구들과

협동 놀이를 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동화책을 통해서 재미있게 아이에게 협동의

의미와 가치를 가르쳐줄 수 있어 좋았어요




내용이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하게 단순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메세지는 명확했어요

나름의 재미 요소도 있어서 아이도

마지막에 코끼리가 재채기를 하는 부분에서는

아이가 까르르 웃는게 정말 재미있나 보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는 18개월 전후 부터 시작해서

유치원 다니는 아이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동화책인 것 같아요




한편 작가님께서 프랑스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미술 심리 치유사로 활동하신 이력도 있어서 그런지

뭔가 그림이 귀여우면서도 따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색체도 알록달록 해서 아기와 엄마 모두 만족했어요




저희 아기처럼 올해 처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등원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내가 도와줄게!>를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맘 때 아이들이 자기 중심적으로 사고하는

시기인만큼 예쁜 동화책을 통해 아이에게

서로 돕고 힘을 합치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은

모든 부모님들께도 <내가 도와줄게!>를 추천 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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