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부업 -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김상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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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딱히 블로그로 마케팅을 하겠다거나 무언가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점차 블로그의 게시물이 쌓여갈수록 보다 체계적이고 경쟁력있는 블로그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원 더 버는 블로그부업>은 이제 막 블로그에 재미를 붙여가는 새싹 블로거인 나에게 꼭 한 번 읽고 넘어갈 만한 입문서와 같은 것이었다.

 

 

 

13년 이상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발을 담궈온 저자는 현재 유행하는 유투브를 비롯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모두 섭렵한 베테랑이다. 그런 그가 수많은 온라인 마케팅 채널 중에서도 굳이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 책을 내다니.. 도대체 블로그의 매력은 무엇이란 말인가? 또 어떻게 해서 소위 돈 버는 블로그를 만든다는 것인지.. 저자가 책 안에 펼쳐놓았을 블로그에 대한 견해와 노하우가 무척이나 궁금했다.

 

 

 

"블로그로 나만의 마케팅 채널을 키워라"

 

 

마케팅을 전문으로 배워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주는 위엄에 혹시나 책의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거나 이론적이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모든 걱정은 일단 부딪혀본 뒤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했던가. 실제 읽어본 책의 내용은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은 나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만큼 친절했다.  

 

 

 

저자가 블로그를 활용핫 부업을 추천하는 이유에서부터 콘텐츠가 돈이 되기까지의 과정, 네이버의 블로그 관리로직과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블로그 관리 노하우까지 어느 한 장 허투루 읽어넘길 수 없는 알찬 정보들이 가득차 있었다. 실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바로 내가 원하던 정보가 바로 이런 것이었다.

 

 

 

 

"개발과 마케팅을 잘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 구글 애드센스로 돈을 벌려면

티스토리 블로그와 유튜브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P.77

 

현재 나는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기준을 막 통과하여 아직 수익이라고 부르기는 민망한 수준의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블로그를 제외한 타 플랫폼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다시피했고 더욱이 복합적으로 운영할 생각은 아예 해본적도 없었다.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타 채널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특히나 일반 대중이 아닌 운영자로서의 장단점과 특징을 알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참으로 유익한 일이었다. 

 

 

"핵심은 이웃과 검색방문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남기는 콘텐츠를 계속 발행하다 보면

포스트 지수가 오르고, 포스트 지수가 오르면 블로그 지수가 올라 C-rank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P.168

 

블로거들 사이에 떠도는 네이버의 블로그 관리 로직에 대한 루머는 나에게 때로는 괴담같이 느껴질 때도 있었다. 블로그를 자주 수정하면 저질 블로그로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검색 1페이지가 되기 위한 각종 비법들까지..혹시나 내가 뭔가 블로그 관리를 잘못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과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답답함이 함께 들던 날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드디어 나의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 될 수 있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네이버의 블로그 관리 로직과 실제 플랫폼이 좋아하는 글을 팩트에 입각하여 정리해주었는데 이제 더이상 글을 쓰면서 망설일 필요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막힌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어찌보면 단순한 작업이지만 블로그 레이아웃부터 서로이웃 관리에 관한 내용까지 블로그 운영 초반에는 소홀히 하기쉬운 부분들까지 꼼꼼히 다루고 있어서 어디서 딱히 이런 이야기를 들을 곳 없는 소규모 블로거에게는 꽤 도움이 될 듯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로그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읽어본 후의 감상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직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흥미로움이었다. 이미 나에게 소소한 수익을 주고있는 (너~무 소소한게 흠이지만) 광고수익도 있고 아직은 감히 도전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마켓 운영이나 창업에 대한 내용까지.. 책을 읽다보니 마치 벌써 뭔가 이룬 양 설레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오늘의 책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블로그부업>은 홀로 고군분투하며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게 맞나 고민하는 초보 블로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백전노장 온라인 마케터인 저자가 모두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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