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과서를 보다보면 한자로 된 단어들도 많아 어휘력이 좋지 않은 친구들은 교과 공부를 따라가기 버거워졌다.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많이 나오면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책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 그 뜻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영어뿐만 아니라 각 교과목마다 단어집이 필요한 이유다.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만 잘 이해해도 공부를 해나가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이 책에서는 국어 교과에만 해당되는 어휘 만을 다루지 않는다. 국어, 국어활동, 사회, 도덕, 과학 교과목에 있는 기본 어휘들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우선, 어휘와 만나기, 어휘와 친해지기, 어휘공부하기 단계를 거쳐 어위 확장하기로 넘어간다. 쉬는시간 코너에서는 낱말 퀴즈를 통해 배운 것이 제대로 익혀졌는지 파악을 하는 것이다. 본문 어휘 관련 정답과 해설집은 따로 제공해주며 단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별책부록으로 단어장도 포함되어 있으니 자기주도학습의 교재로 사용하기 더할나위 좋은 책인듯 하다. 또한 엄마들이 아이들의 문해력이 걱정이 된다면 미리 이 책을 통해 어휘를 익히고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식으로 학습도 가능할 것 같다. 어휘가 문해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학습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초등학교 3학년 이후부터는 모르는 어휘들이 점점 더 늘어나기 때문에 초기에 학습법을 익혀서 공부를 해두는 편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