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수많은 토익 책들을 봤다고 자부하는데, 오랜만에 가격도 착하고 정말 알찬 문제집 한권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이코노미 알씨 1000제,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다는게 참 맘에 든다. 할인 받아서 만원이 좀 넘는 각겨에 10세트 짜리 실전 문제집을 어디서 볼수 있겠는가? 특히 중고득점자들이나, 스터디에서 공부한다면 답안지를 한권만 구매해서 여러명이 같이 보고 문제집만 사서 쓴다면 정말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고 문제집에 답만 있는것도 아니고 전 문제의 지문 해석이 나와있어 답안지가 알려주는 수동적이 공부 형태가 아닌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능동적인 수험생이라면 싸고 열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릴수 있을듯하다.
또한 가장 최근에 나온 실전 문제집이라 그런지 가장최근의 기출문제들을 반영한게 너무 좋다. 토익 시험이라는게 문제은행식이라 기출 문제가 반복이 되어 나오고, 그에 따른 최근의 경향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코노미 알씨 1000제는 가장 최근에 나온 책 답게 최근 시험의 기출문제들을 참고, 문제들을 개발해서 나왔는데, 만족스러운 책의 내용들을 볼수 있었던 거 같다.
책풀고 채점해 보면 실제 시험과 비슷한 갯수를 맟거나, 혹은 좀더 틀리는데, 이는 공부하는데 가장 적당한 수준의 책이 아닌가 한다.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집들은 풀면서 의욕을 꺼트릴수 있고, 지나치게 쉬우면 자만하거나 공부하는 의미가 없게 되는데,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난이도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그래도 실제 시험보다 공부하는데 의미를 둘수 있도록 좀더 높은 난이도로 구성된 횟수가 많았고, 지문의 길이도 좀더 길어 독해력을 끌어올리는데 특히 많은 도움을 받았던 아주 만족스럼고 훌륭했던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