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북유럽 라이프 - 매력적인 북유럽 이민, 제대로 살펴보기
루크.안젤라 지음 / 팬덤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 모르는 북유럽이라는 세계에 발을 살짝 적시게 한 책. 이민가면서 틈틈히 모아둔 지식을 풀어놓은, 그리고 직접 북유럽에서 살면서 느꼈던 소감을 풀어놓은 책이다. 초중반에 쭉쭉 읽히지는 않았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더스번 칼파랑과 사란디테 이야기
이영도 (저자) / 황금가지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볍고 경쾌한 판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이도도 적당하고 책 구성(레이아웃, 가독성)이 무척이나 깔끔해서 좋다. 능률기준으로 같은 수준으로 배정받은 책보다는 좀 어려운 편이다. 문제 수가 많지는 않기에 문법을 빠르고 얇게 훑어본다는 느낌으로 보기에 좋은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곁에 두고 읽는 장자 곁에 두고 읽는 시리즈 2
김태관 지음 / 홍익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장자의 사상을 접할 수 있다. 정통 철학, 인문학 도서라기보다는 인문학 입문서, 자기계발서에 가깝다고 느낀다. 이는 표지 상단에 있는 '내 인생에 희망이 되어준' 이라는 문구을 보니 얼마 전 유행한 '힐링' 열풍이 떠올랐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장자'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도교, 노장사상, 무위자연, 호접지몽과 같은 단어들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기엔 충분하다.
학창시절 때 도덕시간에 잠깐 배웠던 짧은 지식만으로도 읽기에는 무리가 없다. 아니 정말 장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무난할 것이다. 저자가 최대한 한문을 자제하고 읽기 쉽게 쓰려고 노력한 것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책을 다 읽고 덮은 후에, 알쏭달쏭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장자의 사상이 익숙하지 않아서일수도 있고 상식과는 다른 충격적인 부분이 많아서일까.

 

책의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뉜다. 도의 세계, 무위의 세계, 지락의 세계.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첫 번째 주제인 '도'에 대한 것이다.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것은 더 이상 도가 아니다. 볼 수 있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 말장난 같기도 하다. 시간, 생각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도를 깨우치면 자연스레 지락의 경지에도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난, 수양이 부족한가보다.
가장 와닿지 않았던 부분은 세 번째 주제인 '지락'에 대한 부분이다. 무위와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인위에서 벗어나고 있는 그대로를 즐기면 지락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부, 재산과 같은 것에 집착하지 않고 소박한 삶을 영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장자의 말은 오늘날 현실과 좀 맞지 않아 보였다. 내가 범인이라는 증거일게다.

 


글은 주로 짧은 일화(예시)와 그에 대한 장자의 가르침이 덧붙여지는 형식이다. 정말 다양한 분야의 예시가 나온다.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 역사 속 일화, 소설, 전설, 외국의 시 등. 새로운 이야기에 지루할 틈이 없다. 저자의 넓은 식견을 느낄 수 있는 바다.
다음은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이다.

혜자가 장자에게 말했다.
"자네의 말은 쓸데가 없네."
장자는 이렇게 응수했다.
"쓸모가 없다는 것이 뭔지를 알아야 뭐가 진짜 쓸모 있는지를 말할 수 있다네. 땅이 넓지만 사람이 걸을 때 쓰는 것은 발로 밟는 부분뿐일세. 그렇다고 발로 밟는 부분만 남기고, 그 밖의 땅은 파버린다면 사람들이 그 땅을 쓸 수 있겠는가?"
"쓸수가 없지."
"그렇다면 쓸모없는 것이 실은 쓸모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이렇게 허를 찌르는 말과 함께 생각할  '곁에 두고 읽는 장자'는 바쁜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장자의 철학을 접할 좋은 매개체가 되리라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마성의 로맨틱할배. ˝왜냐하면 당신은 완전한 멍청이는 아니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