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 열심이 답이 아닐 때 읽는 책
우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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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이 책의 부재는 "열심이 답이 아닐 떄 읽는 책"입니다.


직장에서 마냥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마음에 안 들 때, 앞으로 직장에서의 커리어 관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되는 직장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를 읽은 후 두번째로 읽는 우줜 선생의 책입니다. 구글의 초장기 멤버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우쥔 선생은 <실리콘밸리에서 온 편지>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데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에서 두 딸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아버지였다면, 이 책에서는 직장선배로서 후배에게 전달하는 일, 삶, 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람, 이제 직장에서 2~3년이 지난 사람, 5년차가 넘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은 우쥔 선생이 생각하는 일에 관한 이야기, 직장에서 인정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시각을 가지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일에 이어 삶을 대하는 태도와 돈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까지 함께 합니다.

 

우쥔 선생의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어떤 부분에 소홀했는지, 어떤 부분을 앞으로 고민해봐야 하는지 생각이 정리되는 기분이 듭니다.


뻔한 성공법칙을 논하는 인문학 서적에 질린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쥔 선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듣다보면,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과 고민이 같이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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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의미
로맹 가리 지음, 백선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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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일생이 이 사람처럼 파란만장할 수 있을까? 로맹 가리는 에밀 아자르이자 공쿠르 상을 두 번 수상한 사람이다. 청년시절부터 외교관 시절까지 그의 화법으로 따라 가는 에세이가 즐겁다. 좀 더 살아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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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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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은 위트 있는 작가다. 무거운 상황 속에서도 그 만의 위트와 센스가 반짝인다. 에세이로 만나는 조지 오웰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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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사 바틀비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허먼 멜빌 지음, 공진호 옮김, 하비에르 사발라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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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사 바틀비는 얌전하고 안쓰러운 책이다. 나는 처음 이 책을 카페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그때 나는 ˝안하는 편을 선택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얌전한 양반에게 짜증이 났다.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라고 생각한 것이다. 근래 다시 읽은 바틀비는 나에게 안쓰러운 사람이 되었다. 착한 이 사람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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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들
최인호 지음, 김무연 그림 / 열림원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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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인호 선생님의 단편집이다. 난 이 단편소설들 중에서도 특히 <지상에서 가장 큰 집>에 마음이 간다. 내 몸 하나 누울 공간없이 팍팍한 세상살이에 노마에 대한 안타까움이 피어 오른다. 마을 어디에나 이상한 사람들이 한 명씩은 있다.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 사람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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