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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처음이라 - 2021 읽어주기 좋은 책
마르타 알테스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멍멍이 한 마리가 여행을 끝내고 한 마을을 찾아와요.
그곳에서 자신의 집을 찾아 헤메이져.
그러나 아무도 나에게는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심지어는 내가 보이지 않는구나.. 생각해요.
그러다 결국 한 소녀를 만나게 되져.
날 알아봐주는 한 소녀를요.
첫째가 곧 학교를 가는데 새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지 낯선 학교라는 공간에 잘 적응을 할 수 있을지 넘나 걱정이
되요.
낯선 마을에서 집을 찾는 멍멍이처럼 학교에 가서 새로운 공간에 잘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은지를 물어보니, 그럴 수 있다면서 책을 한참 열심히 보더라구요.
분명 널 알아봐 줄 수 있는 친구가 이 멍멍이처럼 생길꺼야! 라고 말해주니
걍 웃네요. :) 제 마음이 잘 전달된 거겠져.
뭐든 처음은 누구에게나 힘든 거잖아요.
힘들고 불안한 그 마음을 세심하게 잘 보여주고 어루만져주는 그림책이예요.
저처럼 아이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거나 혹은 본인이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신다면 이 그림책이 위로가 될 수
있을 꺼예요.
본 후기는 북극곰에서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