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넥스트 코리아 The Next Korea - 새로운 정부, 이제는 국가 개조다
서울경제신문 지음 / 홍익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무능력하고 부도덕적인 행위를 일삼았던 지난 정권의 대통령은 국민의 심판으로 물러났다. 지난 정권의 부도덕한 행위에 대한 진실이 하나 둘씩 밝혀지면서 국민들은 분노했다. 언론은 진실을 왜곡하고 있었으며, 신자유주의를 표방한 정부의 기업에 대한 지나친 개입은 부정부패와 뇌물로 얼룩졌다. 정부 예산은 무리한 차관으로 국가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정부 산하 기관들은 본연의 임무를 외면했다. 국회는 제기능을 하지 못하며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 지금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한다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잘못된 과거를 수면위로 올려 하나둘씩 차근차근 바로 잡아야 한다. 이제 새로운 정권이 탄생했다. 지난 정권과 기득권 층의 부정부패을 심판하고 국민이 살기 좋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서울 경제 신문에서 발간한 [THE NEXT KOREA]는 지금 대한민국이 무엇을 해야되는지 요목조목 알려주는 책이다. 다양한 통계자료와 사진들과 함께 법과 규율, 교육, 경제정책, 기업문화, 복지 등 사회 제반에 만연한 문제점을 상기시키고 올바르게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지침서이다. 언론사에서 발간한 책이라 그런지 과거 사실들에 관한 자료들이 명백하고 신뢰를 불러 일으키는 점은 장점이다. 그리고 책은 19대 문재인 대통령을 타겟으로 저술한 책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난 이 시점에서는 누군가가 대통령이 되어도 되었을 것이다. 그 대통령과 함께 협치를 해야 되는 국회의원, 국민 모두가 해당이 된다.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새로운 정부가 해야 될 일을 구구절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지난 정권이 만들어낸 문제들의 실체를 안 순간 읽는 도중 한 숨이 크게 쉬어질지도 모른다. 비상식적이며 원리원칙이 무시며 이루어진 경제 정책들과 눈 먼 돈들과 개인들의 사리사욕이 몸서리치게 한다. 파트 1은 기존의 문제점을 바로 잡는다면 파트 2와 3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 해야 될 일을 설명해 놓고 있다. 기초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는 물론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국가 연구기관의 효율적인 운영, 미래형 인재개발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져야된다고 언급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문제가 좁은 시각으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다방면으로 설명하는 이 책이야 말로 우리가 한 번쯤은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인수위도 없이 맞이한 새정권은 고위 관부들을 임명하기 위한 청문회로 한창이다. 지금껏 보지 못한 파격적인 인사는 국민들이 염원하는 세상에 한층빨리 다가 갈 수 있으리라 믿음이 높아지는데, 대통령지지율이 역대 최대치 89%가 넘어가는 시점에 야당의원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정권에서 야당의원(지금의 여당의원)들이 반대하던 목소리와는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난 정권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촛불집회로 보여준것과 같이 항상 지켜보고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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