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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로봇의 바다 탐험 ㅣ 로봇박사 테오 시리즈 6
김호남 지음 / 센트럴라이즈드 / 2018년 2월
평점 :




청소로봇 통과 소방수 로봇 쿨은 해변에 떠밀려온 거대한 고개를 바다로 돌려보내려다가 그만 고장이 나고 말았어요.
몸속으로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이곳 저곳이 망가진것이지요.
로봇박사 테오는 바닷속 동물들을 도와줄수 있는 로봇을 만든고자 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로봇이 바로.
잠수로봇 '팬이랍니다.
모험을 떠나는 피터팬의 모습을 닮아 이름도 팬 이라고 지었지요.
팬은 바닷속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은 도와주었어요.
그림이지만 책속 바다세상이 알록달록 아름답게 펼쳐지지요?
바다속엔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이 많았어요.
우리 인간들에 의해 위험에 빠진경우가 많았지요.
폐그물에 걸린 거북이며, 배에 부딪힌 물개,또 얼음위에 고립된 북극곰까지요.
아이셋 나란히 앉아 읽어주다보니, 한페이지 넘어가는게 쉽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퀴즈도 내며 읽어주었는데, 환경에 관한 부분도 알려줄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얼음에 고립된 북극곰을 보며,
1.북극곰이 왜 바다 한가운데 있었을까?
2.빙하는 왜 녹았을까?
3.빙하가 녹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식으로 생각을 물으며 아이들과 다양하게 독후활동도 할수 있게 되더라구요.
의기양양 퀴즈를 맞추고는 저에게 환경 오염이 되어서 지구가 열을 받아서? 빙하가 녹는다는 이야기를 설명하는데,
제법인거있죠?
배터리가 부족하여 올라가야 하는데, 대왕문어를 만나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팬.
하지만 뱀장어들의 도움으로 다시 충전이 되어 바다위로 올라올수 있었어요.
팬은 바닷속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도와주며 지내기로 했어요.
테오와 로봇 친구들도 팬을 응원해 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 바닷속등의 소재로 아이들이 흥미있어 하는 책이었어요.
단순히 로봇에 관한 책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의 학습도 함께 할수 있었지요.
육지로 나온 바다생물들은 왜 다시 바다로 돌아가야 할까, 환경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전기뱀장어로 정말 전기 충전을 할수 있을까? 아이들의 호기심이 꼬리를 물더라구요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