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부턴가 tv에서 보게 된 뚜식이.
아이들이 재미있다며 보는 통에 저도 가끔 보곤 하거든요.
뚜식이와 뚜순이도 재미있지만
뚜식이 가족 전체가 뭔가 코믹한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아요.
tv로 보던 뚜식이를 책으로 보게 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입술이 마카롱처럼 생긴 뚜식이.
캐릭터 설명도 예사롭지 않네요.ㅎㅎ
온가족이 똑같이 닮은 얼굴이 정말 재미있기도 해요.
누나 뚜순이와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정많은 남매에요.
조용하지만 은근히 코믹하신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아빠와 유쾌한 엄마까지
온가족의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잔뜩 담겨있는 뚜식이 3권이네요.



뚜식이 3권 차례
1장. ㅋㅋㅋ황당툰
2장.시원한 사이다툰
3장.속닥속닥 사물툰

1.수상한 사춘기
"인생이란 무엇일까? 사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걸까?"
"인생이 너무 허무해요."
갑자기 내 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우울하다는 뚜식이.
애니를 보셨다면 뚜식이가 우울하다는 건 상상도 못할일인데 ㅎㅎ
사춘기가 온것 같다며 우울한 뚜식이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온 가족이 신경을 쓰는데
이거 정말 사춘기일지?설마 김뚜식이 사춘기??

tv속 애니로 뚜식이와 가족들의 에피소드를 많이 봐서인지
책을 읽으면서도 뚜식이의 말투로 들리는 것 같아요.
도데체 이런 코믹한 스토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거냐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었네요.


요즘 이슈가 많은 반려견과의 이야기들과
공공장소에서 민폐인 경우들도 읽어보며 공감되더라구요.


뚜식이 쇼츠툰과 다른그림찾기,뚜식이네 가족퀴즈,그림조각찾기,누구일까?
코너들도 뚜식이 재미를 더해주네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엉뚱발랄 귀염둥이 뚜식이, 똑소리 나는 인간 사이다 뚜순이,
현실 남매의 이야기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