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살 영험 이야기 - 간절한 기도에 응답한 불가사의한 이야기
이수경 편저 / 운주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도대체 저자는 무슨 의도로 이 책을 썼는지 모르겠다. 책에 나와있는 내용 3분의 2 이상이 이미 다른 책에 나온 내용이거나 이미 불자들에게는 잘 알려진 이야기들이다. 그런 똑같은 내용의 글을 여기서 또 재탕하니 책을 읽은 이로서는 매우 실망스럽고 불쾌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불보살의 가피와 영험이야기를 꺼내면 항상 중국 송나라 때 있었던 이야기나 신라시대, 조선시대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재탕하니 읽는 사람으로선 한마디로 짜증이 난다.

 

지금이 언젠데 수백년전 있었던 (사실로 증명되었는지도 모르는) 이야기들을 하고 또 하고 그러나???? 영험가피 이야기 소재거리가 그렇게 없나????

 

만약 진정으로 불보살 영험담을 쓰려면 현대에 있었던 새로운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썼으면 좋겠다.

새로운 영험담을 찾기 위해 취재하려는 노력은 전혀 안보이고 이미 다른 책에 나온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옮겨와 다시 새책으로 출판했으니 읽는 이로서 왜 화가 나지 않겠는가!!!!!

독자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로 알고 몇번씩이나 써먹었던 이야기 다시 재탕해 돈이나 벌어보려고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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