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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상 연인 이하
윤해조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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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윤해조 - 친구이상 연인 이하


     

      女 : 곽유채 - '르 씨엘' 에서 케이크와 디저트를 만드는 파티시엘, 10년동안 유찬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품고 고백 했지만 '친구' 라는 사이에 유찬 옆에서 희망고문을 당하는 그녀.


      男 : 서유찬 - 고등학교, 유채를 처음 봤을때 관심있게 보아 핑계삼아 그녀의 옆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그 시작이 사랑인줄 몰랐던 바보같은 남자.


키워드 : 현대소설 . 로맨스소설 . 상쳐녀 . 후회남 . 다정남 . 친구>연인 . 로맨틱코미디


작가
윤해조
출판
봄미디어
발매
2017.01.18.


줄거리


열일곱, 그를 보는 순간 인생의 한 번뿐인
운명이 내게도 찾아온 거라 생각했다.

“첫눈에 반했거든. 운동장에서, 입학식 날.”
“나, 이제 그만두기로 했어.”
─10년 동안 친구를 짝사랑한 여자, 곽유채.

열여덟, 처음 본 그 아이가 자꾸 눈에 아른거렸다.
보기만 해도 꽉 안아 주고 싶은 그녀를 놓칠 순 없다.

“영영 못 보는 게 두려워서 차라리 친구를 택한 거야.”
“유채야. 날 버리지 말아 줘…….”
─끝이 보이는 관계가 두려운 남자, 서유찬

거리를 두는 유채를 보며 제 감정을 깨달았다.
그녀의 마음을 제 것으로 만들고 싶다고.
유찬이 깨닫는 순간 관계의 화살표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날 외면하지만 말아 줘. 그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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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이 책을 내셨다길래 설렘으로 가득찬 맘으로 집어들었던 소설이었다. 이벤트를 당첨되고 나서, 시간 이 없어서 짬내며 읽었는데 정말, 답답해 미치는 줄 알았다. 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알아차리지 못하는지, 왜 그렇게 친구라며 친구라는 사이에 조그마한 틈을 만들었는지...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모르는 남자주인공이 너무나 답답했던 마음이었던 것 같다. 한편 자신의 마음을 몰라 항상 유채에게 밀어내어 유채에게 큰 상처를 주고, '우린 친구야' 라며 자신 마음대로 결정을 해 버리고 그리고 자기가 유채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나서, 유채에게 다가가게 되지만 유채의 마음의 문이 닫혀있던 상태여서, 한심하게 보였다.


거의 10년동안 한 사람만을 짝사랑 해오고, 그 사람 옆에서 희망고문을 당해야 했던 유채에게 가장 큰 짐이었고, 행복하기도 했지만 슬프다. 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것 같다.


마지막 유찬이에 대한 마음을 모두 버리겠다는 생각과, 그 생각을 행동으로 가득찼지만 마음 속 한 켠에서는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던 남자였기에 그렇게 못하는 유채가 정말 안쓰럽기도 하였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돌고 돌고 돌아 이제서야 알게 되었지만 친구의 조언 때문에 자신이 유채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항상 좋아했는데 갑자기 자신을 좋아한다며 고백해 온 유찬이를 받아들어야 하는 유채는 혼란스럽고, 기쁘기도 하겠지만, 이걸 그냥 고백을 받을수는 없었고...


그래도 나중에는 서로서로 행복해지고 유채 또한 마음고생 안해도 되고 이젠 유찬이 옆에 있어서 희망고문이 아닌 희망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해 보였다. 이 소설을 보는 내내 당차고 당돌하고, 하지만 속으로는 여린 여자의 유채가 너무나 좋았다. 하지만 유찬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파하는 유채를 보면서 유찬이가 미웠지만 유채가 그만큼 좋아한 사람이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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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1 - 개정증보판
김은정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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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김은정 - 그래서 나는 안티 팬과 결혼했다


女 : 구리아

男 : 이라준


키워드 : 현대소설 . 로맨스소설 . 약혼소설 . 엉뚱발랄녀 . 잔잔물 . 상처녀 . 다정남 . 집착남



줄거리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하는 일이 이루어졌다.
세계적인 한류 스타와의 24시간 밀착 동거.
그러나…… 나는 그의 안티팬이다!

톱스타 H, 공식 안티팬 L양과 리얼 버라이어티에 동반 출연키로!

반항적이고 놀 줄 아는 이미지에 직설 화법을 쓰고도 대중에게 어필되는, 연예계에선 보기 드문 스타일의 한류 톱스타 H. 그간 자신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던 안티팬의 대명사 L양과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 24시간 밀착 동거에 들어가기로 했다.

H군 : 자칫 오만해질 수 있는 제게, 연예계 생활을 바르게 하는 데 필요한 자양분이라고 여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티팬도 끌어안을 줄 알아야 성숙한 연예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L양 : 좋다. 나도 대응해주마. 안티팬으로서. 자, 이제 당신은 어떻게 안아줄 것인가?
어떻게 안고 갈 것인가?

이들의 인터뷰를 본 H군의 팬들은 안티팬과 같이 생활하고 동행하게 하는 것은 불쌍한 아기 백조를 포악한 마녀 오리에게 던져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소속사의 반대편에 서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파파라치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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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일단 제가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건 로맨스 소설이 아니라, 만화를 통해서 읽게 되었고, 그 후에 원작 소설을 읽게 되었는데요 ㅎㅎㅎ 정말 만화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듯 했어요. 솔직이 안티라는 말만 들으면 안좋은 느낌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하지만 이 책속의 주인공은 제가 생각하는 안티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제가 생각한 안티는 그 연예인을 정말 싫어하고 그냥 이유없이 욕하는 안티분들이 대부분이잖아요. 소설의 주인공은 그와 반대로 욕하는 이유도 오해로 비롯된 것이었고, 안티였지만 그 연예인을 무작정 싫어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연예인이 불이익을 당하면 자신이 직접 구해주는 상황이 이루어 졌을때 과연 이 여자가 안티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너무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로맨스 소설이지만, 로맨스가 많이 가미되지 않아서 나에게는 무척 아쉬운 소설이었다. 재미는 있었지만 만화에서는 로맨스가 많이 가미가 되어 그 부분을 해소해 주는 것 같아서, 재미도 있었지만 아쉬운 소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래도, 여기 주인공은 진정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에 솔직하고, 자신의 감정도 솔직한 여자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로맨스는 적지만, 미운정도 정이라며, 정이 들어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는 둘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던 소설이기도 하였고, 이때까지 읽었던 소설 중에는 유치한 소설일 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딱 맞는 스타일의 내용이였고, 나에게 딱 알맞은 소설이였기 때문에 생각이 나는 소설이다.

 


서로 기분이 좋지 않고 어떠한 오해로 인해 서로를 오해하게 되어, 근영은 그의 안티가 되었고, 그 때문에 자신이 회사에서 퇴직 당했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는 근영에게 많은 안티를 만들어준 인물이기도 했지만 마지막에는 근영 한 말이'후준이 욕은 나만 할 수 있어요' 라는 부분은 정말로 정감가게 만드는 소설이었습니다.이 소설은 간단히 취미로 읽은 소설이였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안티와 연예인의 관계를 알려준 소설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소설을 보면서 '그랬구나' 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안티더라도, 그 사람이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는 점도 알수 있었고, 그들도 안티이기 전에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해준 소설이었다. 그래서 안티를 마냥 좋게 볼 수는 없겠지만, 겉에 있는 부분만 보면서 생각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심어준 소설이기도 했습니다.

 

직접적으로 많은 줄거리를 다 말 할수는 없었지만, 제 나이의 또래분들은 아직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이 소설을 읽다보면서 연예인의 내면의 모습과 외면의 모습, 그리고 안티의 내면의 모습과 외면의 모습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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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쟁이 약혼녀
이수진(네이) 지음 / 청어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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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수진 - 말썽쟁이 약혼녀

女 : 구리아

男 : 이라준


키워드 : 현대소설 . 로맨스소설 . 약혼소설 . 엉뚱발랄녀 . 잔잔물 . 상처녀 . 다정남 . 집착남


작가
이수진
출판
청어람
발매
2015.12.31.


줄거리

​말썽쟁이 약혼녀를 붙잡아 결혼을 사수하라!

사현그룹의 모범적인 장남 라준은 집안 어른들의 뜻대로 약혼녀 리아와의 결혼을 감행하려고 한다. 하지만 뉴욕에서 얌전히 경영학 공부를 해야 할 리아는 엉뚱하게도 뒤늦게 발견한 연기의 재능에 눈을 뜨고 그것에 열중하고 있는데……. 결혼 전의 일탈이라 생각한 라준은 그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아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자 라준은 당장 약혼녀를 데리러 뉴욕으로 날아간다. 그런데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그와의 결혼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리아의 청천벽력같은 폭탄선언이었다!

사현그룹의 황태자 라준은
집안에서 정해준 약혼녀 리아와의 결혼을 추호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의 바른생활에 날아든 마른하늘의 날벼락, 구리아

“우리가 결혼하게 되면, 그건 근친상간이나 다름없다고요.”
“근, 친, 상, 간? 다시 말해봐, 뭐라고?”
“오빠와는 할 수 없다고요! 그거!”

뉴욕에서 새로운 꿈을 발견한 리아는
열정적인 인생의 서막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산뜻한 인생에 끼어든 불청객, 이라준.

“설마 나보고 오빠 애를 낳으라는 거예요? 왜요?”
“우린 그래야 되니까!”

과연 이 둘은 결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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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 소설은 보면 흔하디 흔한 소재, 흔하디 흔한 로맨스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읽으면서 다정다감한 남주가 아닌 나쁜남자 스타일의 남자주인공이었고, 거기에 재목과 똑같이 어린 여자주인공은 말썽피우는 장난꾸러기 약혼녀였고요. 알콩달콩하고 톡톡 튀는 그런 로맨스 일줄 알았는데 너무 진지한 이야기도 나와서 저하고는 스타일이 안 맞았던 소설? 이란 느낌이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모든 로맨스 소설이 그러하듯이 마지막에는 해피엔딩! 그래도 내심 다행이라 여기면서 읽게 된 소설이었어요. 약혼을 한 당시에 '원조교제' 라는 단어가 섞여 들어 가 있었는데 맨 처음 읽기 전 뒤 표지의 내용만 보고 이 소설 뭐야 라는 소리도 지르게 됐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런 내용이 아니라, 말썽쟁이 여자주인공과, 나쁜남자 남자주인공 이었어요. 한 마디로 둘을 말한다면 차갑고, 진지하고, 천진난만한 중학생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비록 서로에겐 사촌지간 이었지만, 이런 관계가 사랑을 빠진다는 느낌은 생소한 소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맞지 않는 취향이었어요. 기대했던 만큼 소설이 저와는 맞지 않는 소설이여서 아쉬운 소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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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하퍼 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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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신비로운 분위기에 재미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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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의 황비 세트 - 전3권 블랙 라벨 클럽 19
임서림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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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임서림 - 이세계의 황비

女 - 사비나 : 수능날 갑자기 이세계에 오게 되었지만 이 세계에서의 말과, 예절등을 익히면서 공녀로 황궁으로 오게 되지만, 루크레티우스의 제 1황비가 된, 현명한 여자

男 : 루크레티우스 - 자신의 손으로 직접 아버지를 죽이고 이 황궁의 주인이 된 남자, 비록 첫만남이 달갑지는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 비나를 사랑하게 된 남자


키워드 : 현대소설 . 로맨스소설 . 타임슬립 . 다정남 . 판타지


줄거리

사랑과 권력과 귀향의 희망……
죽은 자의 손은 아무것도 쥐지 못하는 법.
이세계 서바이벌 로맨스, 압도적 클라이막스!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역만리, 아니 완전히 다른 세계에 떨어져
팔자에도 없던 황비 노릇에 정신없는 나날.
에오스 신궁의 신녀, 이즈비타와의 회견으로
이윽고 귀향의 실마리를 잡았으나…….

“나는 루크레티우스에게 흔들리고 있다.
설레고 있다. 
이 달콤한 감상을 부정하기란 불가능하다.”


갈등을 품고 곡절에 곡절을 넘었지만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이번에는
황제 루크레티우스가 실종되어 버린다!
그 배후에 있는 건 태후 카틀레야.
그리고 드디어 닥치는 반역의 광풍!

“황비 사비나 르 크렌시아를
황제 시해의 죄로 참수형에 처한다!”
마지막에 처형대를 내려다보며 웃는 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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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 소설은 참신했떤 내용이 많은 소설 이었다. 정말 여자주인공 이었던 사비나는 황당하고, 어이없고 낯선 땅 낯선 사람 낯선 말 모든 것이 무섭다고 생각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사비나는 너무나도 똑똑하고 총명하고, 현명하였다. 여기선 잔인하고 악독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많은 사람이 내가 책을 보는 중에도 무섭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자신의 총명함을 이용하여 현명하게 그리고 빈틈없게 해결하는 제1황비였던 사비나가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소설의 주인공이 나라면 그런 굉장한 일을 해결해 낼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수능날 어이없게도 이세계에 떨어진 비나에게는 이 소설에서는 어쩔수 없는 일이라며 치부하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비나는 누군가에게는 힘든일을 이루어 내렸고, 자신이 힘들때 가족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진 못했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을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가 되었음에 비나와 루크레티우스 모두 행복함에 나도 웃음을 지을 수가 있었다.


소설의 내용도 그렇듯이 지루할 틈이 없던 소설이었따. 전개하는 방법도 너무나도 자연스러웠고, '이세계의 황비' 는 판타지소설 중 내가 2번째로 읽은 소설이었다. 읽으면서 판타지라는 장르에 흥미가 생기게 된 소설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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