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 긍정의 기술
함현규 지음 / 빛과향기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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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하고 감싸주는 친구보다 솔직하고 뼈아픈 직언을 해주는 친구같은 책이다.

 작가의 말투는 단호하지만 삶의 지혜, 상황에 대한 처신을 명확히 설명해준다.

 수세기전의 혼탁한 시대를 살았던 한 현자의 가르침을 모은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보다 혼탁한 시대가 더 있을까 생각된다.

 물론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그 시대의 청소년이 제일 버릇이 없고 그 시대가 제일 혼탁하다고 말들을 하니 이 책은 현재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과거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같다.
 상황에 대처할때나 타인을 대하는데 있어 혼란스럽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갈피를 잘 잡지 못하겠다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제일 마음에 남는 장은 '자신을 믿는 사람은 마음먹은 대로 나아가면 된다'이다.

 자신을 믿는 자는 행동할 때에 필요한 요건들을 모두 갖고 있는 셈이라는 구절은 어떤 것을 실행하는데 망설이는 사람들과 큰 용기가 될 것이다. 물론 나도 용기가 생긴다. 마음먹은대로 내 자신을 믿고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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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리액션 - 영화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스트레스 리액션 따라잡기!
송민경 지음, 과누 그림 / TENDEDERO(뗀데데로)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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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느낌은 약간 가벼운 내용같다는 것이었다.

 

 익살스러운 그림과 큼지막한 글씨, 자잘이 나누어져 있는 주제는 그저 재미있게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그렇게 책을 가지고 다니며 출퇴근길에 틈틈히 읽고 있다가 어느순간 스트레스에 직면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상대방이 전에 약속했던 말이 달라지고 상황에 변함에 따라 차별대우를 받게 된 상황이었는데 한참을 짜증내며 삭이고 있다가 문득 가방에 있던 이 책이 생각나 책을 뒤적이며 이 상황에선 어떻게 스트레스에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비록 그 대처방법이 정말 간단하고 장난스러울지라도 그 순간 마음의 큰 위안이 되었다.

 (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은 '치유의 글쓰기 - 작문요법'. 하하하.)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스트레스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할까에 대한 생각과 실천을 착실히 실천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그 활용도에 따라 수명이 몇시간 내지 몇일은 길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책 앞장에 있는 스트레스 취약성 지수 테스트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점검 설문조사를 해보고

나의 스트레스 지수와 반응을 먼저 알고 시작한다면 더욱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훗날 스트레스에 직면 했을 때 좀 더 다르게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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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어둠 - 2조 엔의 이익에 희생되는 사람들...
MyNewsJapan 지음, JPNews 옮김 / 창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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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사실 차에 대해서 잘 모른다. 국내차는 물론이고 외제차는 더더욱 관심도 관련지식도 없었다.
 이 책을 접하기 전 내가 갖고 있던 토요타의 이미지는 그저 값비싸고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건실한 브랜드였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고 이러한 인식은 180도 바뀌었고 분노하기에 충분했다.
 이 책은 겉포장이 번듯한 도요타를 한겹, 두겹 벗겨 그 실체를 낱낱하고 적나라하고 시원하게... 그러나 슬프게 알려주고 있다.

 2장에 5장까지 이 책은 도요타 사원들의 근무환경을 생활면, 업무면, 보수면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도요타 자동차의 실제 결함률에 대한 설명하며, 토요타 하청업체 사원들의 어려운 근무환경과 도요타에 대한 전 세계의 평판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2장에서 30세에 과로사한 도요타 사원의 아내에 대한 사연은 비인간적인 도요타의 근무환경과 근무시간에 분노를 금치 못하게 만들며 과로사한 사원의 부모와 어린자식, 그리고 평생반려를 잃은 아내의 슬픔을 공감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1장에서 다루고 있는 도요타의 언론장악이며 잘못된 처사에 대한 도요타의 변하지 않는 자세이다.

 이 책에서 내내 언급하고 있는 도요타의 근로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와 그 끔찍한 결말이, 도요타의 실제 결함률과 리콜수가, 그리고 그 위에서 여전히 군림하고 있는 도요타의 어두운 그림자가 언론을 통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도요타의 막대한 광고비와 경제효과가 주요 언론사는 물론 일본 정부까지도 입다물게 만든다는 사실이 참으로 서글프다.

 언론과 정부가 올바르고 사실대로의 정보를 있는 그대로 전했더라면 도요타자동차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을지도 모르고 과로사한  직원은 지금 우리와 함께 숨쉬고 있을지도 모른다. 언론과 정부가 자본이라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지은 MyNewsJapan 인터넷 신문사의 용기와 언론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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