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담론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년 4월

말과 글이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분이다.

[100자평] 중국의 역사 : 대명제국

중국의 역사 : 대명제국 ㅣ 중국의 역사
데라다 다카노부 지음, 서인범 옮김 / 혜안 / 2006년 11월

역사서치고 이례적으로 주석이 없지만,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잘 되어 있습니다. 대제국의 소멸을 그린 마지막 부분(제6장 4절)은 압권입니다.

[100자평]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1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1 - 고조선 건국 신화부터 남북국 시대 「처용가」까지 ㅣ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1
나희라 지음, 이윤희 그림, 강응천 기획 / 웅진주니어 / 2011년 9월

선정된 작품의 상당수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출전으로 하고 있다. 특히 향가를가지고 신라인의 다양한 사랑의 방식과 불교의 여러 사상을 설명한 4부와 5부가 좋다.

[100자평]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2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2 - 고려 「한림별곡」부터 조선 초기 『용비어천가』까지 ㅣ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2
홍영의 지음, 서영아 그림, 강응천 기획 / 웅진주니어 / 2011년 9월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취급받고 있는 고려시대 문학 작품들을 풍부하게 읽어낸다. 남아있는 작품들이 적다보니 시가(詩歌) 작품을 많이 다루고 있다. 본문에서는 문학 작품 답게 명료하게, 작품 내 부록[더 보기]에서는 산문으로 보일만큼 자세하게, 풀이(현대역)한 점이 좋다.

[100자평]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3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3 - 조선 중후기 『임진록』부터 구한말 「애국가」까지 ㅣ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3
노대환 지음, 리강 그림, 강응천 / 웅진주니어 / 2011년 9월

｀고전문학｀보다는 ｀역사｀에 방점이 찍힌다. 조선이라는 사회의 변화 과정을 알 수 있는 작품, 종래의 고전문학사의 주요 작품 위주로 선별되어 있어, 임진외란 이후의 문학과 역사를 잘 알 수 있다. 다만 배경이 되는 시공간이 불분명한 발랄한 작품이 소외된 측면이 있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