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 사이클링의 60가지 비법 - 자전거 탈 때 꼭 알아야 할
츠구치 테츠야 지음, 손은환 옮김 / 황소걸음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요즘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뿐아니라 정부차원에서도 많은 진흥책이 나오고 있다.
현실에 안맞는 정책도 많지만 차차 고쳐지리라 믿는다.
이 책은 그런 분위기에 맞물려 자전거를 잘~~타기 위한 초보자를 위한 책이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이 있다.
처음은 막연한 두려움과 겁없는 호기심을 동반한다.
이런 두려움과 호기심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없어지지만
그 단계를 가기전에
두려움은 포기하게 만들고
호기심은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그것이 취미로 시작한 일이라도
기본적인 이해와 습득이 더해진다면 좀 더 즐거운 시작이 될것이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즐거운 시작은 위한....
목차만 봐도 이 책의 의도를 알 수 있다.
피팅...
진짜 중요하다. 이게 되야 몸이 편하고 즐겁다.
라이딩..
'탈줄은 알아!!..' 근데 그게 다가 아니다.
사이클링..
자전거 타기의 목적은 사실 여행이다. 좀 더 멀리 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트러블 대책..
아마 이게 가장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게다가 사진이 곁들여 있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비법이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어디서 들은듯하고 알고 있는것 같지만..
까뭇까뭇 정리가 잘안되는 요령을 잘 정리해놓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부제는 썩 잘어울린다. '자전거 탈 때 (초보자가)꼭!! 알아야 할..'
또한 여성과 아동에 대한 배려가 보여서 반갑다.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뿐 아니라
기본적인 사항을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것이다.
어짜피 즐겁게 타자는게 목적이 아닌가??
그럼 뭘 좀 알아야..
좀 더 즐거워질것이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모든분에게 일독을 권한다.
오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