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부 1 - J Novel
아라키 신 지음, 김경훈 옮김, 아루야 그림 / 서울문화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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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캐릭터들이 뭔가 듣도 보도 못한 그런 종류는 아닌데,

뭔가.. 더 극적이랄까.

극단적인 장점과 허를 찌르는 단점의 조합도 재미의 요소.

캐릭터들의 조합도 재밌고 설명하는 방식도 잔잔한 듯 웃기다.

사컷만화가 아니라 사컷페이지라는 형식도

생각보다 괜찮은 듯.

무신경한 남주와 여자캐릭터들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도

야들야들하니 풋풋하게 재밌는 느낌.

전 인류 다 좋아해요...

알고 있어요? 언니가 요즘 남들을 물지 않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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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미 베이비 1
카즈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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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얼굴의 미소녀가 살인청부업자다.

 

아, 벌써 흥미가 당긴다.

 

그 살인청부업자와 놀고싶어 환장하는 더 귀여운 미소녀가 있다.

 

전형적인 츳코미와 바보의 콤비네이션 개그다.

 

그러고보면 여고생이면서 살인을 전문직으로 삼는 소냐보다

 

겁없이 깔짝대는 야스나가 더 대단해보인다.

웬만하면 나한테서 멀어지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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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비키 마이런.브렛 위터 지음, 배유정 옮김 / 갤리온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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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세상에 고통받고 상처받은 사람에게 반려동물만큼 그 상처를 잘 핥아줄 사람이 있을까.

 

얼어붙은 겨울에 차가운 도서반납함에 버려진 아기고양이를 품에 안았을 때부터 그녀는

이 사랑스러운 듀이에게 온 영혼을 치유받는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사랑을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사람간의 사랑에는 기쁨만큼 상처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서로에게 기대하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물론 또 그만큼 단단해지지만 말이다..

 

그에 비해 반려동물은 그들을 보호해주는 사람들의 애정보다

더 순수하고 근원적인 사랑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도 고양이란 참 신기한 동물이다.

그 커다란 눈동자를 보면 마치,

니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아.

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자신이 필요한 사람을 귀신같이 간파하는 듀이의 일화들을 보면서

새삼 고양이의 '신묘'?;한 능력에 대해 놀라움을 느꼈다.

인생은 결국 사랑에 관한 것이다. 그 사랑이 어디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삶을 살면서 고양이건 사람이건 이런 기쁨과 행복을 누군가에게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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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하라! -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감정은 뇌에 따라 움직인다 세로토닌하라!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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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지금과는 다른 만족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행동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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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 - 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
시바타 요시키 지음, 권일영 옮김 / 시작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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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솔직히 고백하면,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다. 

애초에 추리물은 그닥 즐기지도 않는 편이었고, 동물을 의인화한 책이라고는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말고는 읽어본 적도 없고, 읽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의인화된 것이라고 유치하리라는 편견을 딱히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그렇긴 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 이 책을 구입한 것은 책내용의 발췌부분에 살짝 혹 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길러주는 주인을 동거인이라고 부르는 그 발칙한 점이나, 

공포에 대한 나름의 귀여운 통찰이 말이다. 

이거 그래도 꽤 재밌지 않을까?.. 

그리고 책을 완독했을 때는 그 만족감이 기대감을 조금 더 넘어서 뿌듯하게 마지막장을 덮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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