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난히 부자를 메인 주제로하는 책들이 많은 것 같다.
하긴 부자가 되어보지 못한 일반인들이 궁금해할 만한 소재니깐.
그럼 부자는 어떤 사람을 부자라고 할까 생각해보면,
막연하게 돈 많은 사람이란 생각 외엔 딱히 이거다 싶은 그들만의 특징을 잘 모르겠다.
역시 내가 되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걸까?
사경인 회계사는 사실 팟캐스트인 #신과함께 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상당히 비싼 강의료를 받으며 여의도 증권맨들을 포함한 주식투자자를 대상으로하는 강사이다.
그 주제는 재무제표와 주식투자.
제대로 된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것 또한 막연히 느낌만 있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한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나는 주식이 메인 재테크 수단이 아니기에 굳이 강의까지 들으려하진 않고 관심만 갖고 있었는데, 마침 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사실 투자하면서, 아니 그냥 월급받아 생활하면서도 주기적으로 나의 자산이 얼마씩 증가하는지 모니터링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냥 적금하며 쌓이는 금액이 내 증가하는 자산이겠거니 하는거지..
그러나 이 책에서 사경인 회계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재테크의 기본은 측정이다!"
네비게이션에 비유하면 부자 방정식 1은 내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고, 부자 방정식 2는 입력한 목적지를 향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되겠다.
즉, 내 상태를 측정하지도 않고 무엇을 어디에 투자해야할지 고민하는 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네비에 목적지도 찍지 않고 일단 움직이겠다는 얘기랑 같다는 것이다.
그런 상태로 움직인다한들 얼마나 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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