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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혼가정을 너무 무겁지 않게 그렇다고 겉핥기식처럼 뻔한 내용으로 전개하지 않는 책이다
이혼가정을 좀 더 사실적으로 썼고 그래서 더 이해하고 알게되고 공감하게끔 하는 책이다
현시대를 잘 반영한 꼭 필요한 소설인것 같다 시대와 맞지 않는 잘 없는 대가족이 나와서 좌충우돌하는 뻔한 드라마보다는 훨씬 나은거 같다
중간중간에 좋은 말도 많고,,
한가지 흠이라면 화자가 고등학생인데 비해 구사하는 언어가 좀.. 구수하달까
고등학생이라고 잘 안느껴진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