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그룹의 정점은 어딘가

Black Eyed Peas - The E.N.D. (The Energy Never Dies) [딜럭스 버전 2CD]
블랙 아이드 피스 (Black Eyed Pea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9년 6월

놀라울 따름이다. 

펜타포트 첫해에 메인으로 나온 Black Eyed Peas는 파워플한 퍼포먼스와 리듬감 넘치는 음악으로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사실 그 때 재미나게 놀긴 했지만,  

Black Eyed Peas의 정점이 살짝 지나서 우리나라에 온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 참의 시간이 흐르고, Black Eyed Peas에 대한 기억이 가물할 때 쯤 나온 이 앨범이 나를 놀라게 했다. 

세상에나. 

더! 더! 나갈 수 있구나. 하는 것 말이다. 

거기에서 더 새로운 세계, 

그리고 좀 더 정교한 세계를 만들 수 있었다니. 

아직도 이렇게 새로워질 수 있다는 게 놀랍고, 더더욱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