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숍 오브 호러즈 1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평점 :
품절


주인공도, 소재도 동양스러움이 묻어나는 만화이다. 괴기스럽다, 무섭다고 표현하는 분들도 많은데 내 경우에는 무섭다기보다는 약간 신기롭고 코믹스럽기까지 했다. 작가의 재치도 뛰어나고 에피소드 식으로 연결됨에도 불구하고 소재가 고갈되지 않고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소장용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책 상태도 좋고 그림도 예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핀업 (1,2권 합본) 비앤비 유럽만화 컬렉션 14
발락 글, 필립 베르떼 그림, 윤경진 옮김 / 비앤비(B&B)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다소 접하기 힘들었던 유럽권의 만화를 보고 약간은 충격을 받았다. 80년대의 작품이라 그런지 다소 클래시컬한 느낌도 들고 여태껏 보아온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만화와는 상당히 다른(당연한 이야기겠지마)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포이즌 아이비’라는 전쟁시 남성들의 우상이 된 여인의 뒷 배경을 그려내고 있는데, 만화라기보다는 일러스트의 연속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한 컷 한 컷이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드는 고전적인 만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 공룡 둘리 세트 - 전5권
김수정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만화책을 사기 위해 검색을 하다 보니 문득 둘리의 이름이 보여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둘리 모르는 사람은 우리 세대에 아마 간첩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린 만화이다. 초록색 공룡인 둘리는 참으로 장수했고 지금까지도 그 생명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작가의 애정이 깃들어져 있다는 증거이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둘리 시리즈가 계속해서 다른 소재로 이어졌으면 하는데, 약간 울궈먹기식으로 써먹혀지니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천무 1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0월
평점 :
절판


참으로 유명한 작품이고 아마 순정만화를 접하는 초기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았음직한 작품이라 별로 할 말은 많지 않다. 도중에 영화로 제작되지만 않았더라면,하는 아쉬움까지 들게 만들 정도로 원작의 카피인 영화는 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가녀린 듯 하면서도 의존적이지 않고 당찬 여인 설리 덕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하는 듯 하다. 나 역시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단순히 주인공들에게마 중점을 두지 않고 시대배경이라든지 주변인물들에도 상당부분 무게를 둔 것도 칭찬할 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버스 비너스 1
와세다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권수는 얼마 안되고 나오는 속도도 너무나 더디어서 기다리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지만, 빛이 나는 만화이다. 다소 충격적인 소재도 인상적이었고 날카로운-첫눈에는 예쁘다고는 말할 수 없는- 그림체도 마음에 들었다. 그야말로 ‘아픔이란 이런 것이야’라는 테마를 온 몸으로 보여주는 만화이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상황이 숙연하리만큼 위태로운 만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