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오륜서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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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오륜서>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아직 오십은 되지 않았지만 책 부재가 <인생의 변곡점>에는 인생관이 달라져야 한다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있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오륜서라고 하면 조선시대 삼강오륜이나 최근에 나오는 중국고서인줄 알았는데 이외로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전설의 검객이 말이 아닌 실전에서 얻은 지식을 엮은 책이라고 하네요


사실 미야모토 무사시에 대해 자세하게 아는 바가 없어 찾아보니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고 19살의 나이에 세키가하라 전투등에도 참전한 대단한 무공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은 평온과 긴장이라는 주제로 땅, 물, 불, 바람, 하늘이라는 순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기초와 유연, 평정심과 흐름, 세상의 도리를 따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440년 전의 고서이기도 하고 책의 흐름이 현대에 이해하기에는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작가가 현대의 사건, 기업, 이슈등을 적절하게 예시를 들어 책을 읽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440년전에 이런 통찰을 가지고 있는것도 대단하고 여전히 기본과 평정심이 중유하다는 사실에 놀래기도 합니다.



세상이 너무빨리 변해 흔들리는 시대에 한번 쯤 생각해볼 수 있는 기본이라는 것에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이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고 쉽게 쓰여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사례를 통해 다시한번 고전의 원문을 해석하는게 좋았고요



일본고전은 읽어본적이 없는 데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기본과 원칙>이 궁금하신 분들께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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