뺄셈육아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고타케 메구미.오가사와라 마이 지음, 황소연 옮김 / 길벗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5살 2살 투아들맘
하루라도 조용히 지나가는날이 없고 하루에도 몇번씩 큰소리가 왔다갔다
울고 불고 소리치고 싸우고 달래고 지쳐서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또 하루를 반성하길 반복에 반복

한번씩 너무 지쳐서 힘들고 울고 싶고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의구심도 들고 미안한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번갈아가면서
나를 힘들게 할때가 종종 있는 요즘 ,,, 제 눈에 쏙 들어온 뺼셈육아 완벽학지 않아도 괜찮아요 !

 

 

행복한 육아의 비결은 뭘까??
나만 빼고 다들 행복한육아를 즐기고 있는것만 같은 기분 ㅠ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만 하네요

아이와 부모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뺄셈육아의 비결
= 덜아낼 줄 아는 부모가 아이를 웃게 한다

 

항상 웃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이의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부모의 태도는 바람직한 정서 발달로 이어진다고 해요
항상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지 않아도 괜찮다고 울고 싶을때는 실컷 울어도 된다고 아이에게 살짝 귀띔해주고  어떤 기분이든
다 이유가 있으니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감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아이에게 전해주지 못했다는 기분이 들었네요
진짜 웃는 얼굴은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까르르륵 하고 튀어나거니깐 -

육아원칙이 확고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육아를 처음하면서 나름 정해 놓은 나만의 육아원칙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하는말, 주위사람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팔랑팔랑 흔들려서 이리저리로 왔다갔다하는 육아가 되어 버렸네요
육아는 원칙이 따위는 없는거 같아요
아이는 어른 이상으로 성장과 변화를 빨리 겪고, 변화무쌍한 시대에 발맞춰 자라나고 있기때문에 거기에 모범답안은 없는거 같네요

 

말도 많고 혼나는 중에도 자기 할말을 따박 따박 하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나기 시작해서
아이말을 들어주러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게 아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네요

아이 망을 끝까지 귀담아 듣지 않고 중간에 끊어버리는 상황이 거듭되다 보면 아이는 자신을 '무시당해도 되는 하찮은 존재'라고
느끼게 되고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거나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따로 적어서 붙쳐 놓고 실천하고 있는 훈육의 포인트 공유해 봅니다

1, 꾸준히 , 거듭 들려준다
2, 지금, 바로 그자리에게 !
3. 조용히 말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
4. 스킨심을 곁들이며 !
5. 작은 목소리로 차분하게 !

제가 제일 안되는 5번 ;;;

 

읽으면서 많이 돌아보게 된 육아서이자 오랫만에 힐링을 받은 책이 아닌가 싶어요
버거운 덧셈육아서 즐거운 뺄셈육아로  
행복한육아 시작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