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와 짝퉁 아빠의 사랑 이야기 즐거운 동화 여행 36
한예찬 지음, 오은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읽으며 눈물을 흘리고 내가 읽으며 눈문을 흘린책...

앞부분을 읽으면서는 화가 좀 났었네요..

아직도 풀리지않고있는 이 사회의 권력이라고 해야하나요??

뉴스에서 들었던 학생의 부모가 선생님을 폭행하는.....

요즘 아이들이 워낙 은어도 많이 사용하고 욕도 입에 달고사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이 책을 읽으며 다시는 이런일들이 안일어나기를 바래본다.


 


책 표지가 마치 아빠와 딸이아닌 연인의 모습이네요..ㅎㅎ

채리의 짝퉁아빠 현수선생님 정말 잘 생기셨네요..

울 아이들 현수 선생님에게 반했어요..^^

 

 

현수선생님의 채리에 대한 무한한사랑은

10년전 자신의 아내가 딸을 낳다 둘다 하늘나라로 떠난다.

채리를 보면 그 딸이 생각나서 채리에게 아빠와 같은 사랑을

주게 된것이다.

채리의 영어도 가르쳐주고

이세상에는 없는 채리아빠의 몫까지 현수 선생님은

채리에게 최선을 대해 잘해주신다.

채리를 데리고 놀이공원도 가고 사달라는것도 다 사주고

채리가 항상 행복하고 웃을수 있게 힘을 주시는 분이다.

 

 

학교마다 흔히 있는 00파,00공주

채리가 다니는 은하수초등학교엔 오공주파들이 있다.

오공주중 리더가 학교운영위원장의 조카였는데

채리가 건방지다며 채리를 구타하기 시작한다.

 

채리를 구타해서 현수선생님이 오공주들을 불러 훈계를 하던중

6학년 학년부장선생님이 들어오시자 오공주리더 황진영은 현수선생님이

자신의 뺨과 온몸을 구타했다고 울음을 터트린다.

교장실로 불러간 현수선생님은 진실을 말하고

오공주를 불르게되는데....

정말 황진영의 팔에는 몽둥이에 맞은 자국이 선명이 남아있다.

교장선생님은 현수선생님의 말이 거짓이라고 믿는다.

한편 황진영의 삼촌이란 학교위원장이 나타나 현수선생님의 뺨을

친다............................

 


 

 



 


아이들사이에서 현수선생님이 폭력교사, 성추행범으로 아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게되자

채리엄마도 그런 현수선생님에게 채리의 영어가르치는걸 계속시킬수가 없게된다.

현수선생님과 채리의 구구절절한 이야기를 편지에 담는다.

채리는 짝퉁아빠 현수선생님을 굳건이 믿고있었다.

 

현수선생님과 채리가 헤어진 다음날부터 채리가 아프기 시작했단다.

채리엄마에게서 다급히 전화가 오고 채리가 입원을 했는데 현수선생님만 찾았다면서

와달라고 부탁을 하신다.

현수선생님은 한달음에 채리의 병원을 찾아가고

잠들어 있는 채리의 결과가 나길 기다리는데.....

채리는 급성 신부전증을 알고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채리엄마와 현수선생님은 방법을 찾는데

채리엄마와 채리랑은 형액형이 틀려서 신장이식이 불가능하다.

이러다간 채리도 하늘나라로 보내야하는데...

현수선생님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

 

몇일이나 현수선생님과의 연락이 안되어 불안해하고있는데

의사선생님의 기쁨소식을 듣게된다.

채리와 신장이 적합한 신장을 찾았다고..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이였다.

채리와 엄마는 기뻣다.

하지만 알고보니 현수선생님의 신장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이대목에서 너무도 많은 눈물을 흘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이런사랑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의문이 드는데

나는 있을거라고 장담한다.

현수선생님이 정말 채리에게는 아빠였던것이였다.

선생님의 최고의 선물을 받은 채리는 이제는 건강히

현수선생님의 몫까지 열심히 살고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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