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혐오의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내고그것을 즐기는 사회다.그것은 마치 새로운 이름의 종이 나타났을 뿐그 현상은 전혀 새롭지 않다는 것에서자연과 같다.저자는 차별이라는 현상을우리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기에 일어나는무리의 생존을 위해 사회성을 강화하기 위한불가피한 결과물이라고 말함과 동시에,그 중독성 행동에 스스로 제재가 가해지려면결과가 자신의 손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학습해야 한다고 말한다.저자가 말한 원인에 대해서는또 하나의 이론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대책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남는다.그런 마약적인 중독을 주는 행동을사람이 결과만을 염려하여 멈출 수 있을까?중독성 약물들에 대한 결과를 알면서도끊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라지지 않고있다.어차피 사람이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면서무리 중에는 언제든 약자가 있기 마련이고다름이 존재하고 모두가 같을 수가 없는 인간들에게는차별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려야하지 않을까.책 앞부분의 전제에서 이어서 쓰여진개인들을 위한 대책에는일본 여성으로써 흔히 생각해낼만한사회적 ‘민간요법‘인틔는 행동 하지 않기,경쟁상대가 아님을 나타내기위해 언더독 되기,전문지식으로 우위선점하기등이 쓰여있어서오히려 억압적인 사회관념만 느껴질뿐재밌게 읽히진 않았다.그렇다.아직까지 ‘다른 존재의 나‘로써 차별에 맞서기위해내가 찾은 답이라곤다름을 버리고 사회에 스며들거나,다르지만 월등히 뛰어난 강자가 되어서차별을 지휘하거나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