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 만들어지는 소프트 블록 아빠와 10분
이현주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대교 꿈꾸는 달팽이중

아빠와 10분 척척 만들어지는 소프트 블록 이랍니다.^^

총 50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가방에는 잡기 편하게 손잡이까지 달려있어요.

아이들이 갖고 다니면서 블럭 놀이하기 딱이네요.

 


 

50개의 블럭과 함께 만들기 책도 한권 들어있답니다.

산,하늘,연못,자동차 등등의 주제로

여러가지 사물이나 동물을 블럭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무얼 어떻게 만들어줘야할지 모르는 부모님들

이 책 한권이면 아이와 어렵지 않게

무엇이든 척척 만들 수 있답니다.

 


 

가방안에 정리되어 있을땐 갯수가 적어보이지만

무려 50개의 블럭이 들어있어서

쏟아놓고 보니 무척 많더라구요.

 

각각의 모양들이 크기별 혹은 색깔별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크기를 가르치때도 좋고

색깔 인지할때도 좋아요.

또 색깔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베의 색구성과 같답니다.

가베를 시작할때 이 블럭들도 같이 활용이 가능하겠지요?^^



 

 

집에 있는 베~블럭과 크기를 비교해보았답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손에 쥐고 놀기 딱이랍니다.

너무 큰 블럭들은 아이들 물건으로 가득찬 집에서

어디에서 펼쳐놓고 놀아야하는지 난감할 때가 있는데

소프트 블럭과 함께라면 그런 걱정 싹 날려버린답니다.

 

작은 도형이 큰 도형에 꼭 맞는 형태로 제작되어서

모양 맞추기 놀이로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꼭 맞춰진 블럭들의 색깔대비가 확연히 드러나지요?

아이들의 색인지에도 좋을듯해요.

 


 

블럭을 보자마자 혼자서 척척 포장을 뜯어내어

한개씩 한개씩 꺼내어 봅니다.

간만에 블럭을 보고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킹왕짱이었어요.^^

 

혼자서 블럭쌓기 놀이에 빠졌답니다.

여러개를 쌓아놓고 본인도 대견한지

자꾸 쳐다보라고 신호를 보내네요.

일반 원목 블럭보다 미끄러짐이 덜해서 그런지

아이가 훨씬 더 잘 쌓더라구요.

잘 무너지지 않으니 재미있어서 더 하려고 그랬구요.

하나하나 꽤 높게 블럭을 쌓았네요.^^

 


 

맘에 드는 모양 두개를 찾아

부딪혀가며 소리를 감상합니다.

물건을 처음 접하면 아이는 으레 부딪혀가며

소리를 들어봐요.^^



 

요샌 가리지 않고 던지는 재미에 빠져서

이 블럭들도 예외는 아니었답니다.

고급 EVA 소재라 아무리 던져도,

물고 빨아도 위험하지 않으니

엄마의 안돼~~!! 소리가 나오지 않아

아이가 너무 신나하더라구요.

마음껏 던지고 아이의 스트레스도 풀리고~

맘껏 던지고 놀으렴~~^^


 

 


 

 

긴 원통을 끼웠더니 카메라가 되었어요.

아이를 보며 사진을 찍고 있으니

아이는 저를 보면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난리네요.ㅋㅋㅋ

 

 

블럭을 맞춰 마이크를 만들어보았어요.

아~아~아~

우리 아이는 멋진 음악을 완성하는 작곡가겸 가수가 되었답니다.^^

 

여러 모양과 6가지 색깔로 구성된

소프트 블럭.

가볍고 충격이 없어 아이가 어떻게 놀아도

안심이 된다는 점 우선 맘에 들었답니다.

아이의 손에 딱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로

아이의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소프트 블럭.

 

더운 여름 아빠와 엄마와 함께

집에서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가면서

아이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높여주고

엄마 아빠와의 유대감도 높여주는 좋은 교구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
고미 타로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생각을 무궁무진하게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 입니다.

책에는 작가가 그려놓은 미완성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구요.

나머지 부분을 아이들이 완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 놓았어요.

 



 

다양한 사람들이 입은 티셔츠를 표현할 수 있는

티셔츠 디자인하기 입니다.


 

산에는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새도 그려보고 나무도 그려보고

꽃도 햇님도 구름도 그려보며

자연을 표현할 수도 있답니다.

 


 

얼굴이 그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눈코입을 그려넣어

웃는 사람 혹은 우는 사람 혹은

화가난사람 등등 여러 감정을 표현해 볼 수 있답니다.

 

여러 친구들과 동물친구들에게

멋진 모자를 그려줄 수 있는 모자를 씌워주세요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없어서

다른 방법을 고안해보았답니다.

멋진 모자를 씌워 주세요 부분을 몇장 오려서

코팅을 해주었어요.


모자를 씌울 부분에 보들이를 붙여주고~

 


 

 

여러 모자를 프린트해서 코팅하여 잘라줍니다.

그리고 뒷 부분에는 찍찍이를 붙여줘요.

 

 

 

 

보들이와 찍찍이로 모자를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모자 씌워주기 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모자를 씌워주며 모양도 이야기해보고

색깔도 이야기해보며 간단한 도형과 색 인지 공부를 해보았답니다.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는

아이들의 생각을 찬찬히 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하는 책인듯 해요.

하얀 도화지에 무언가를 그리려하면

막막하고 어려울 때가 있는데

주제가 주어지고 간단한 준비그림이 되어있어서

나머지 부분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하면서 표현력도 기르고

그림 솜씨도 넓혀갈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그림 그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나

생각주머니를 키우는데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접하면

참 좋을 듯한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첫째아이 심리백과 - 첫째는 어떻게 세상의 리더로 키워지는가
케빈 리먼 지음, 이재경 옮김 / 살림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맡이 성향을 제대로 살려

인생에서 승승장구하는 법을 알려주는

첫째 아이 심리백과

1. 첫째는 어떻게 세상의 리더로 키워지는가 책이다.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것은 단순히 아들을 위함이었다.

누구나 집에는 맏이가 있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이자 첫째인 세살배기 아들이 있다.

오늘도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수도 없이 하는 엄마이기에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리더역할을 하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지 단순한 궁금증으로 책을 읽었다.

 

그런데 책은 읽다보니

아들을 위한 책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내용으로

무궁무진하게 펼쳐져 있었다.

 

책에서 말하는 첫째아이는 단순히 엄마의 뱃속에서 나온

순서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었다.

책에서의 "맏이"라는 정의는

저자가 말하는 맏이의 성향을 지닌 둘째도 셋째도

모두 해당이 되는 것이다.

태어난 순서도 중요하지만

그밖의 환경요소도 맏이 성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맏이의 성향을 지니게 되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

대가족이냐 아니냐

아들이냐 딸이냐

5년 이상의 터울이 지느냐

혼합가족이냐

입양을 했느냐 등등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부모밑에서 자랐느냐 하는 것이다.

사사건건 흠잡는 부모 밑에서 자랐는지

인자하고 이해심많은 부모 밑에서 자랐는지에 따라

이 맏이 성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 아닌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아이는 3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너무 어린 아이에게 맏이 라는 이유로

성숙하길 바라고 어떤 일이든 잘 해내길 바라고

완벽주의의 잣대로 아이를 평가해서

아이에게 무리한 규칙을 정해놓고 있지는 않은지,

책에 나온 비판적인 부모가 결국 나 자신은 아닌지

책을 읽으면서 내내 혼란스러웠다.

응석받이로 키우지 않겠다는 마음 하나로

아이를 너무 내몰지는 않고 있는지

마음 한편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다.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울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얻기 위해 읽은 책이었지만

유명한 점쟁이처럼 어린 시절의 아픔과 좌절을

이겨내는 법을  제시해주어

나의 마음을 치료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어

앞으로 아이를 대하는데 있어서도

좀 더 정화되고 깨끗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나 고마운 책이 되었다.

 

맏이로 태어나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운 사람들

맏이로 태어나진 않았지만

맏이 역할까지 해내면서 심적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

우리 집에 있는 맏이를 성공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부모님들이 꼭 한번 읽어야할 필독서인듯 하다.

 

지금 아이의 사소한 잘못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아이에게 잊지 못할 독설을 내뿜고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내고 있지는 않은가?

그 원인이 결국엔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극복해 낼 수 있다면

아이의 인생도 부모의 인생도 조금은 더 밝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것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첫째아이 심리백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성토이북 : 악기놀이 (책 + 악기 장난감 7개) - 2012년 개정판 삼성토이북
신지윤 지음, 김선배 그림 / 삼성출판사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삼성 출판사의 삼성토이북

악기놀이 입니다.

창작 동화책 한권과 7개의 악기 총 8개의 구성으로 되어있구요.

악기는 보시는 바와 같이 탬버린, 나팔,마라카스,캐스터네츠랍니다.

아기들이 손에 쥐고 놀기 쉬운 작은 사이즈랍니다.

 


 

창작 동화에는 뽐뽐 여왕과 방글 아가씨의

음악회 이야기가 펼쳐져 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악기를 가지고 놀면

더없이 즐거운 음악시간이 될 듯하네요.

 


 

책의 앞 뒤면에는 악기놀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어요.

또 여러 악기에 대한 실제 사진과 간단한 설명이 덧붙여 있어

아이들에게 악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접해줄 수 있을것 같아요.



 

딸랑이도 사준적이 없어서인지

소고와 마라카스의 딸각딸각 소리가 신기한가봐요.

처음엔 저렇게 뚫어져라 악기를 관찰했답니다.

 


 

흔들면 소리가 나는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고

열심히 흔들어봅니다.^^


 

 

 

뭐든 치는걸 좋아하다보니

흔들며 노는 탬버린을 북처럼 둥둥둥~~

마라카스와 소고를 채로 삼아 열심히 연주합니다.

 

 

 

 

나팔을 열심히 불어보았지만

소리가 잘 나지 않았어요.ㅠㅠ

열심히 해보자 아들.!

마라카스를 양손에 쥐고 온종일 돌아다니네요.^^

 

 

 

악기들의 딸각 딸각 소리가 경쾌하고

손에 잡기가 편해서인지 아이가 종일

손에서 놓지 않는 장난감이네요.

왠만한 딸랑이보다 나을듯해요.

창작동화도 읽고

음악적 감각도 키우고 일석이조인 삼성 토이북 악기놀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록달록! 어떤 색이 보이니? - 뽀메로의 색깔놀이 뽀메로 놀이책
로마나 바스데쿠 글, 벤자민 쇼드 그림, 안지은 옮김 / 파인앤굿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세상에서 코가 제일 길것만 같은

뽀메로의 색깔놀이

알록달록 어떤 색이 보이니? 입니다.

 


 

 

모든게 하얗거나 까맣게 보이는 것에 싫증이 난 뽀메로가

색깔여행을 떠나게 되요.



 

색깔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여러 느낌을 이용했답니다.

따뜻한 하얀색,폭신폭신한 하얀색,

찌릿찌릿한 노란색 등등

아이와 색공부를 할때 느낌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색깔의 표현 혹은 사물의 표현을 단순히

눈에 보이는 그대로만 표현할 수 있는것이 아닌

여러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그 점이 참 와닿았답니다.

 

 


 

빨간 딸기가 아닌 수줍은 빨간색을 지닌 딸기

주황색 주스가 아닌 상큼한 주황색인 주스

아이들의 미각까지도 자극하겠지요?

밤을 깊고 고요한 파란색이라 표현한 작가의 표현력에 감탄하며

한편의 달록달록한 동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누군가각 날 잊는다는 건 슬픈 회색이라는 대목에서

저도 모르게 공감이 가면서

앞으로 아이와 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때

흰색과 검은색을 섞으면 회색이야 하는 이야기보다

제 느낌과 생각을 같이 섞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면

아이와의 정서적인 교감도 더 잘될꺼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온갖 색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던 뽀메로.

뽀메로와 함께 아름다운 색을 볼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했던건

우리 아들과 저였답니다.

 

책은 아이들 그림책으로는 상당한 페이지를 자랑하지요.

121페이지까지 있답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아요.

한장한장 색깔 표현들을 보면서 넘겨보니

금방 보더라구요.

많은 색깔들을 담고 있어서 아이와 색 공부하기에도 좋고

동시같은 아름다운 색 표현으로

아이의 정서에도 좋고 

잠들기전 잠자리 책으로도 손색없겠더라구요.

잠들기전 10분, 뽀메로와 함께 색깔여행을 가는 아들이

알록달록 아름다운 꿈을 꾸길 기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