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따라다녀요 담푸스 철학 그림책 2
안느 에르보 글.그림, 박선주 옮김 / 담푸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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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 바바의 머리위에 나타난 구름.

바바는 이 구름 때문에 걱정이 생겼어요.

구름을 없애고 걱정이 사라지게 하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어느날 아침 눈을 떴을때

바바의 머리 위에 해님 대신 떠 있는 구름 한 조각.

이 구름은 사라지지 않고 자꾸만 바바를 쫓아다녀요.



바바가 화를 내고

도망다니고

입김을 불어보아도

구름은 꿈쩍도 하지 않고 바바만 쫓아다니네요.


걱정과 맞딱뜨린 아이곰 바바는 과연 어떻게

구름을 없애고 걱정이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걱정이 생긴 바바는 화를 내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보기도 하지만 구름은 사라지지 않아요.

구름이 사라질 수 있도록 애쓰는 아기곰 바바의 모습이 마치

'걱정'이라는 낯선 감정을 처음 접하며

짜증도 내고 울어보기도 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서

한편으론 어른들이 보기에 이유가 없어 보이는 짜증이

이해가 되기도 하더군요.

살면서 누구나 갖고 살게 되는 걱정에 대해

걱정을 대하는 법, 걱정과 함께 지내는 법

그리고 그 걱정을 해소하는 것까지

아기곰 바바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많이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인것 같아요.



아기곰 바바에게 생긴 구름이라는 걱정꺼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노력들을 보며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걱정이라는 감정이 생겼을때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는 자세에 대해 배워보고

우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울음을 통해 큰 위로도 받을 수 있다는 심오한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책읽기 시간이었답니다.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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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셈 S1 - 100까지의 수 알기, 5.6세 원리셈 시리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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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수학에서 생각하는 과정 즉 '사고력'을 중요시하고 있어요.

스토리텔링도 결국엔 답이 나오기까지의 계산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

글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도 필요하지만

수 자체에 대한, 수학 자체에 대한 이해력도 요구되는 부분이지요.

단순히 암기해서 수식을 풀어내는 수학 공부는

수학의 한 부분이 되었을 뿐 이제 수학공부도 달라져야 할 때인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수학의 원리를 공부한다는 것,

말만 들어도 왠지 어려울 것만 같고

또 엄마 입장에서 어떻게 가르쳐줘야할지 막막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맨땅에 해딩은 할 수 없으니

이런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적절한 교재가 아닌가 싶네요.


이젠 한글도 초등학교 입학해서가 아닌

초등학교 입학 전에 거의 떼고 학교에 가지요..?

수학교육도 마찬가지로 연령이 빨라졌더라구요.

그래서 교재 자체도 5~6세를 기준으로 하는 교재도 많이 있구요.

아이의 수학 공부에 대해 이교재 저교재 고민이 많으신 엄마들

이 책도 함 봐주세요~

사고력 수학 전문가가 만든 연산교재 원리셈 이랍니다.


구체물과 생활 속 소재로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와 연산 퍼즐을 통해 재미있게 반복하고

마무리 학습까지 한권에 들어있어요.


원리셈은 각각 S단계, K단계, P단계, A단계, B단계, (C,D)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수를 처음 배우는 S단계부터 시작해서 두자리수의 덧셈 뺄셈과 곱셈구구 그리고 나눈셈까지

사고력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연산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특징이지요.



 


저희집 아이도 6살.

이제 수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어요.

1부터 10까지 기본적인 수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실생활에 얼마만큼 적용시킬 수 있는지

개념이 얼마나 정확하게 정립되어있는지

S1단계를 통해 다시한번 정리해보았어요.

숫자에 대한 수 읽기와 갯수 세기에서부터

수의 순서에 대한 생활속에서의 응용 및 연산퍼즐을 풀어나가는 것까지

한가지 방법이 아닌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적용시키는 문제들이 나오네요.

기초단계라 그런지 실생활에 접목시켜 나온 문제들이 많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재미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요.

우리집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또 즐겁게 집중해서 풀더라구요.



 


연산의 기본이 되는 더하기 1과 빼기 1에 대한 개념을 잡는 K1단계랍니다.

어느 책에서나 볼 수 있는

1큰수와 더하기 1은 같다는 개념,

1작은수와 빼기 1은 같다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구요.

특이한 점은 1큰수는 1 뛴 수,

1작은수는 거꾸로 1 뛴 수 라는 설명을 덧붙인 점이었어요.

1큰수와 더하기 1에 대해서는 자신있어 하던 아이가

1뛴수라는 표현을 보더니 조금은 낯설어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수식을 표현하는, 수를 표현하는 방식이

우리가 알고 있는 방식으로 제한되어 있지 않고

여러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답니다.

이런점 역시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표현의 차이일 뿐인데 마치 다른 것인양 매치를 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말은 달라도 모두 같은 것이라는 것을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아이들이 수학은 어렵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또 마술모자와 마술상자 같은 재미난 퍼즐을 통해

새로운 규칙을 배우고 연산의 기초를 다질 수 있어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유아수학은 재미가 있고 즐거워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은 질려버리고 아예 담을 쌓고 쳐다도 보지 않으려해요.

자기가 아는 것에서 조금만 어려워야

도전의식을 갖고 해내려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딱 매치되게

실생활에 접목시켜 수의 개념을 알려주는 점이 참 맘에 들었구요.

규칙을 통해 문제를 풀어내는 연산퍼즐도 아이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부분에서도

점수를 주고 싶네요.

수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수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은

부담없이 선긋고 스티커붙이며 S1단계부터

즐겁게 홈스쿨링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은 교재를 아이와 함께 풀어보고

적은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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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숨바꼭질 100 머리가 좋아지는 숨바꼭질 1
세베 마사유키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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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을 볼 때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그림을 이해하고 그림속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잡아낼 줄 아는 능력,

즉 그림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책속 주인공의 표정과 행동, 옷차림, 배경 등등을 보면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참으로 많지요.

이런 관찰력을 키워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재미난 책이 바로 숨바꼭질 책이 아닌가 싶네요.

100명의 사람들 속에서 지정해준 10명의 사람들을 찾는 책.

사람의 표정과 얼굴에 나타난 특징들을 유심히 보고

쏙쏙 캐치해 내야만해요.

집중해서 꼼꼼히 살펴봐야겠지요?^^


 


나무에 오른 사람이 모두 100명.

아래 사람 10명은 어디에 있을까요?

제각각 개성이 뚜렷한 100명의 사람들 중에서 10명을 찾아내야해요.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눈에 잘 띄지 않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꼼꼼히 특징을 잘 파악해서 집중해서 찾아야해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 기다리는 할아버지지요?

선물을 나르는 산타가 모두 100명. 그중에서 10명의 산타를 찾아야해요.

세계 각국의 산타란 산타는 모두 모였나봐요.

여러 얼굴들의 산타들이 재미난 표정으로 선물을 나르고 있네요.

익살스러운 표정들이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



책 보자마자 "해적 찾을래!!"하면서 펼친 페이지랍니다.

집에 있는 가베를 활용해서 찾은 해적은

저렇게 점과 원으로 표시를 해두면서 찾으니 헷갈리지 않고 좋네요.

연필로 동그라미 치면서 보게 되면 여러번 보기 어렵잖아요.

해적이라 하기엔 너무 재미있게 생긴 모습들 보며

집중해서 찾고 있답니다. 



네모난 창문에 사람이 100명!!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 같네요.^^

이번엔 혼자 찾는게 아니라 엄마와 대결을 하기로 했어요.

엄마는 노랑색! 아들은 빨강색!

먼저 찾은 사람이 자신의 블록으로 표시를 해두는 거지요.

10명을 다 찾은 다음 누가누가 이겼나 비교해보는거예요.

자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두둥!!




노랑이가 이겼어요.

시무룩해 하는 아들을 위해 예행연습 먼저 시키고 다시금 대결을 했답니다.

승부욕에 불타 더욱 집중해서 열심히 찾는 우리 아들.

다음엔 우리 아들이 훨씬 더 잘할 수 있겠지요?


그림책을 보면 등장인물의 얼굴과 표정을 보며

감정을 읽고 그 감정에 공감해주는 능력이 참 중요하잖아요.

그럴려면 책 속의 그림을 유심히 봐야하구요.

하지만 글을 읽을 줄 알면서부터는

그림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구요.

아이에게 그림을 잘!! 보는 법을 가르쳐주기에도 좋고

재미나게 게임 한번 해도 좋고

가끔 책에 물릴때 이렇게 책을 통해 쉬어가도 참 좋을 것 같은 책.

머리가 좋아지는 숨바꼭질 100이랍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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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전쟁 : 무적의 벌레를 찾아라! 동물 전쟁 시리즈
스티브 파커 지음, 사이먼 멘데즈 그림 / 봄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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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놀라운 그림!!으로

우리의 눈을 놀래켜줄 곤충전쟁!

제목 그대로 누가 누가 싸움을 잘하나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벌레 그 이상의 벌레들이 한마리씩 등장하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전투 능력을 비교해보며

누가 강한지 따져보는 재미가 더해진 책이랍니다.

흔히 알고 있던 곤충들을 넘어서는 우리가 몰랐던 그 벌레들의 세계로 함께 떠나요!


 


어떤 곤충들이 등장하는지 차례를 보면 한눈에 알 수 있어요.

곤충들의 전투 능력을 비교해가며 보는 책,

두 종류 곤충의 승부를 따져보며

그 곤충의 특징까지 알아볼 수 있어요.

단순 나열 형식이 아니라 곤충들의 대결 형식으로 책을 꾸려 놓아서

누가 이길지 생각하며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어요.


 


한눈에 쏙 들어오는 커다란 집게를 가진 큰집게벌레와

악마의 왕반날개의 전투!

과연 누가 이길까요.

치명적인 무기, 빠르기와 민첩성, 힘, 몸무게, 영리함 등을 담은

전투능력을 따져가며 누가 이길지 예상해봐요.

각 곤충들의 형태와 특징, 실제 그들의 실존방식에 대해 빼곡하게 설명을 해 놓아서

곤충들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재미를 모두 담은 책이랍니다.

작지만 커다란 곤충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요.


 


타란툴라 대모벌과 멕시코 붉은 다리타란툴라.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이 거미들의 전투에서는 과연 누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인지??!!


타란툴라 대모벌의 이름은 매처럼 사냥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대모벌은 머잇감을 찾기 위해 주면을 빙빙 돌면서 날다가 몰표물이 발견되면

수직 강하해서 붙잡아요.

그런 뒤, 무시무시한 독침을 쏜다고 하네요.

와우. 작지만 강하다는 말 이런걸보고 하나봐요.

하지만 이런 대모벌보다 더욱 빠르고 힘이 센 곤충이 있었으니 바로

멕시코 붉은다리타란툴라랍니다.

둘이 전투를 벌인다면 아마도 붉은다리타란툴라의 승리로 끝나지 않을까요?^^





보기만 해도 끈적거리는 학살자들.

바로 호랑이거머리와 유조벌레예요.

궁극의 흡혈귀인 거머리는 앞쪽 빨판에는 단단한 이빨이 있어

먹잇감의 피부를 파고들어 가 피와 피부 아래에 숨겨진 체액을 빨아 먹는대요.

으으..물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이에 맞서는 유조벌레는 대략 5억 년 전부터 지구에 살았대요.

지구가 멸망해도 벌레는 살아남는다더니 그말이 정말 맞나봐요.

이 둘의 전투능력. 궁금하신가요???^^ 



 


여러 곤충들의 전투능력을 비교하고 또 비교해보면

최강의 곤충이 나오겠지요?

그건 아마도 메가리안 줄무늬지네!!

크고 힘도 세고 독 발톱도 있고

감각도 예리한 최고중의 최고!

이런 벌레 만나면 살그머니 도망칠 준비 해야겠어요.^^


 


생소한 곤충들에 다소 어려운 말들이 나올 수 있는 점을

용어 설명으로 보완해주었답니다.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이렇게 뒤 페이지를 뒤적거리면서 보면 되지요.

책을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남자 아이라 그런지 싸우는 설정 상당히 좋아합니다.

곤충전쟁도 빠질 수 없지요.

어떤 곤충이 강한지 비교해보며 그 곤충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

전투능력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는게 아이는 참 재미있나 봅니다.

비교해보다 조심스레 승부도 예측해 보구요.^^



찬의 대벌레와 아틀라스 나방의 전투.

작은 나뭇가지와 너무나 비슷하게 생겨서 

벌레인지 구분도 안가는 찬의 대벌레는 세상에서 가장 긴 곤충이라네요.

몸길이가 35센티미터나 된대요.

곤충의 길이가 30센티도 넘다니 정말 놀랍네요.

나무와 똑같이 생겼지만 등에는 날개도 있다는 사실.

천적에게 발견되면 밝은색 날개를 펼쳐 날아간다고 해요.

곤충들의 특징까지 알아보며 지식까지 쌓을 수 있어

곤충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된답니다.



지구에서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은 벌레들.

작고 징그럽게 생겼다는 이유로 가끔은 사람들에게 홀대받기도 하지만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 열심히 제 일을 다하며 살아가는 벌레들과 친해지고

그들의 생활을 좀더 재미있게 알아가는 책이네요.

작고 힘이 없어 보이는 벌레들이

무시무시한 힘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

하찮게 보며 함부로 건들면 큰일 난다는 것도 책을 통해 배워갑니다.

누가누가 싸움을 잘하나 오늘도 아이와 함께 재미난 싸움구경 하러 갑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고 작성한 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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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마녀의 마법 도형 - 도형 편 스토리수학 10
이범규 글,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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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기초가 되는 도형.

동그라미, 세모, 네모할때까지만 해도 도형 쉽고 재미있는데 말이죠.

원기둥, 정육면체, 원뿔

이렇게 낯선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 아이들 어려워하기 시작하지요.

우선은 용어부터 참 어렵구요.

어려운 수학 용어 대신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 쓴 봉봉 마녀의 마법 도형이랍니다.

어떤 재미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봉봉 마녀의 귀여운 봉다리가 우주 해적 벌렁코에게 납치되었대요.

우리 친구들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지요?

자동차 나라의 용감한 꼭대기 왕자와 함께

우주선을 타고 봉다리를 구하러 가요.

꼭대기 왕자가 몰고 온 우주선을 보며

도형을 배워보아요.

머리는 둥근 뿔, 몸통은 둥근 기둥,

날개는 상자 모양, 꼬리 세 개는 공모양.

정육면체, 원뿔 이런 어려운 단어들이 아닌

아이들에게 친숙한 상자 모양, 공모양으로 명시해놓아서인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더 쉬울 것 같아요.

유아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용어 선택이지요.



봉봉 마녀가 선물한 작은 도형들을 가지고 주문을 외우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쓸 수 있어요.

배고픈 친구들이 음식을 만들어 먹으려하네요.

공모양을 꺼내 사과로

상자 모양으로 백설기를 만들어 맛있게 먹었어요.

자 그러면!

원기둥 모양과 둥근 뿔 모양으로는 무엇을 만들어 먹었을까요?

정답은 잠시뒤에........................



벌렁코를 잡으러 가기전 친구들은 뽀삐들을 만나요.

아마도 우주에 사는 작은 친구들인가봐요.

그런데 뽀삐들도 마법을 부리네요?

상자모양으로 변했다가 둥근기둥으로 변하기를 반복하며

친구들을 놀래키네요.^^ 

정지해 있을 때는 상자 모양으로,

도망갈 때는 둥근기둥 모양으로.

눈치채셨나요??^^

상자모양은 각이 져 있어서 구를 수 없지만

둥근기둥 모양은 데굴데굴 잘 굴러갈 수 있어요.

각 도형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잘 잡아 주었네요.



드디어 해적 선장 벌렁코를 만났어요!!

공모양 도형으로 짐볼을 만들어 공격하고

둥근 기둥 도형으로 밧줄을 만들어 꽁꽁 묶어요.

그리곤 상자 모양 감옥에 가둬 놓아요.

그때 저기서 봉다리가 보이네요.

친구들은 무사히 봉다리를 지구로 데려갈 수 있을까요?^^

봉다리 납치 사건의 흥미진진한 결말이

책 속에 숨어있답니다.^^


​꼭대기 왕자가 몰고온 우주선.

여러가지 도형을 가지고 간단하지만 멋진 우주선을 만들어냈어요.

공모양, 둥근 기둥 모양, 둥근 뿔 모양, 상자모양.

수학의 기본적인 도형에 대해 쉬운 단어로 배워봐요.


​봉봉 마녀가 선물한 여러 도형들로 만든 음식들.

공 모양 도형으로는 사과를, 상자 모양 도형으로는 백설기를 만들었었어요.

이제 정답을 이야기해볼까요?

둥근 기둥 모양으로는 김밥을!!

둥근 뿔 모양으로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었네요.

와..정말 배부르겠어요.

여러 도형들을 접하기 쉬운 음식들로 연결을 시켜놓아

도형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줄 수 있답니다.

우리 생활에서 쓰여지는 각각의 물건 속에서

도형이 얼마든지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도형들의 예를 들어놔서

어려워만 보이는 도형들을 조금은 쉽게 받아들 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뽀삐들을 만나며 다시한번 상자 모양 도형과

둥근 기둥 모양 도형에 대해 배우고

해적 선장 벌렁코를 잡으며 공모양, 둥근기둥, 상자모양에 대해

사고를 확장시켜보아요.

재미난 이야기로 술술 풀어가니 수학동화라기보다는

그냥 이야기책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나게 책 읽고 책 속에 딸려있는 부록으로

스티커 붙이기 놀이하며

도형에 대해 복습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마법을 부리는 것이라서 차례로 예쁘게 붙여야한대요.ㅋㅋㅋ


이번에는 도형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여러 모양의 도형을 만들어서

책속에 있는 우주선을 한번 만들어볼께요.

요런거 부록으로 들어있어도 참 괜찮을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엄마표로!!!

저렇게 입체 도형을 펼쳐 놓은 모습을 전개도라고 하지요..???^^;;

전개도 미리 그려서 오려놔줍니다.

아이에게 둥근기둥이, 상자 모양이, 둥근 뿔 모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주기 위함이예요.

전개도를 보고 이렇게 생긴 종이를 접고 붙이면

여러 도형들이 나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지요.

이제 접고 붙이는 것은 아이의 몫입니다.

두손으로 야무지게 여러 도형들을 뚝딱 만들어보아요.

​직접 만들었으니 도형들의 성질에 대해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예요.

책상 위에서 한번씩 또르르 굴려봅니다.

둥근 기둥과 둥근 뿔은 잘 구르지만

상자 모양은 잘 구르지 않아요!!

눈과 손으로 직접 보고 익혔으니 이해하기가 더 쉽겠지요??^^

여러 도형들을 붙여서 우주선을 만드는 것은 이제 식은죽 먹기네요.



우주선의 발은 집에 있는 공을 이용해서

알록 달록 예쁜 우주선 만들었어요.

스티커로 예쁘게 꾸며 주기도 하고

파워레인저 친구들도 우주선에 태워주었어요.

우주로 나가서 우주 괴물하고 싸워야한대요........ㅋㅋㅋㅋ

쉽고 재미있게 도형들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시간

봉봉 마녀의 마법 도형시간이었습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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