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먹는 늑대야 물들숲 그림책 9
유승희 그림, 이준규 글 / 비룡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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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물들숲 그림책 9권 [꽃을 먹는 늑대야]랍니다.

물들숲 그림책은 생명의 한살이를 담은 생태그림책이예요.

봄부터 겨울까지, 그리고 그 이듬해 봄까지 생물의 한살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9권 꽃을 먹는 늑대야에서는 제목 그대로 늑대에 대한 한살이가 담겨 있어요.

늑대의 습성과 먹이, 그리고 슬프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책 한권에 담겨있어요.



봄, 엄마 늑대가 새끼를 낳아 기르기 시작하면서부터

겨울, 그리고 그 이듬해 봄까지 아기 늑대가 어른 늑대가 되기까지

그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을 책장이 넘어감에 따라

계절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나 가을의 저 알록달록한 단풍이 너무 아름답게 잘 표현되어진 것 같아요.

지금이 가을이라 그런지 더 와닿기도 하구요.^^


아기때부터 자연관찰 실사본을 보면 무서워하고

잘 보려하지 않았던 저희집 큰아들은

이런 세밀화 그림을 참 좋아해요.

따뜻한 파스텔 톤의 색채감이 주는 안정감도

아이가 세밀화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보는 내내 거부감 없이, 무서워하지 않고

가을이네! 겨울이구나! 하면서 좋아했답니다.^^



책 속에 그려진 작은 그림 하나하나까지

모두 늑대의 습성을 그리고 있답니다.

어미 늑대가 아기 늑대들을 돌보는 모습,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늑대의 습성 그리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열을 익히는 늑대들,

사냥을 하기 위해 몇 시간째 억새풀 속에 숨죽이고 있는 모습 등등

늑대들의 작은 습성 하나하나를 잘 표현하고 있답니다.

그림으로 그려냈기에 따뜻함이나 긴장감 등을

더욱 잘 표현해 낸 점도 빠질수 없는 장점이지요. 


 


책 속에 그려져 있고 씌여져 있는

늑대들의 습성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놓은 [늑대를 알아보아요!]랍니다.

이야기를 모두 읽어보고

늑대의 특징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여기 페이지를 읽으면서 늑대에 대한 배경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그점도 맘에 들었어요.



​봄. 새끼 늑대들을 돌보는 어미 늑대의 배고픔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늑대는 고기만 먹는 줄 알았는데

꽃도 따먹고 나무 뿌리도 먹는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어미 늑대가 물을 마시기 위해 잠시 굴 밖으로 나온 사이

족제비에게 공격을 당한 새끼 늑대.

그리고 젖이 나오게 하기 위해 죽어 있는 새끼 늑대를 먹을 수 밖에 없던

어미 늑대의 눈물겨운 모정이 담긴 책의 서막.

 죽은 새끼를 위해 슬퍼할 겨를도 없는 어미 늑대의 안타까운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사냥꾼에게 공격을 당해 운명을 다한

무리의 2인자.

무리에서 멀어져가며 마지막 인사를 하는 그 모습이

표정과 몸동작으로 자기 표현을 하는 늑대의 여린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마음이 찡 하더라구요.

참으로 늑대는 용감하고 당당하고 멋진 모습과 행동들을 갖추고 있는데

왜 동화속에서는 그렇게 못되고 비열한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는지

조금은 의아하기도 했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늑대들에게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 속에서

아이 역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책을 보더라구요.

2대장이라 부르던 검은줄늑대의 죽음 앞에서는

아이 역시도 숙연해지더라구요.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슬프지만 재미있는 늑대의 한살이를 담은

[꽃을 먹는 늑대야]를 읽고

아이는 늑대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늑대들도 서로 교감을 하고 감정을 나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젠 늑대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슬픔과 기쁨의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조금더 동물들을 사랑하고 보듬어주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겠지요...?^^

 내가 만드는 그림책.

 




책을 다 읽고 늑대에 관해 알게 된 사실도 되짚어보며

재미나게 책 한권 만들어봤어요.

간단하게 책 모양으로 미리 만들어놓아요.^^



플랩북으로 만들어서 아이가 좀 더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했어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쓰는 걸 잘 안하려해서 생각해봤는데

나름 즐거워하네요.^^

책 내용을 생각해보며 늑대가 무얼 먹는지 적어보았답니다.

봄이 되어 배고픔에 힘겨워하던 엄마가 철쭉꽃을 따먹은걸 기억해냈어요.

아기 늑대들이 사냥해서 잡아 먹은 고라니도 기억해냈구요.^^



후각과 청각이 예민하게 발달한 늑대의 특성도 잘 기억해서 썼어요.^^

책 내용이 재미있었던지 집중해서 잘 보더니

독후활동도 열심이네요.


 


직접 늑대도 그려보았답니다.

뾰족한 귀와 찢어진 눈. 늑대의 특성을 잘 살렸지요?^^

늑대에게 하고싶은 말 한마디 적으랬더니

생각 끝에 엄마 늑대에게 힘내라고 이야기해준다네요.

책속의 엄마 늑대에게 힘내라고 이야기해주는 아이의 따뜻한 마음씨에

오늘도 엄마는 아이에게 또 한가지 배워가는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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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권정생 문학 그림책 1
권정생 지음, 김용철 그림 / 창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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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으로 잘 알려진 권정생님의 문학관이 오롯이 들어가 있는

[뽈배가 보고 온 달나라]입니다.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갔다가 제목이 귀여워 들춰봤던 책이 바로 강이지똥이었어요.

길에 떨어져 있으면 냄새가 날까 행여나 밟을까봐 조심조심 피해다니던 강아지똥.

하지만 그 강아지 똥이 영양분이 되어야만 예쁜 민들레도 피울 수 있다는

세상 만물 그 어느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는 권정생님의 따뜻한 메세지에 반해

저희 집으로 오게 된 그 강아지똥을 아이는 참 좋아했답니다.

읽고 또 읽고 그렇게 한달 내내 밤마다 읽더니

유치원도 가져가 아이들과 그 따뜻함을 함께 했었지요.

강아지똥을 통해 보여주었던 권정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에게도 통했던 모양이지요?


그분의 그 마음이 오롯이 담긴 또 하나의 책이 바로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입니다.

늘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생기길 바라는 우리들에게

시궁창도 슬픔도 있어야 세상 이야기라는 권정생님의 마음의 소리가 담긴 책이랍니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잘생긴 똘배들.

모두들 부푼꿈에 재잘대지요.

잔칫상에 오를 생각, 기차를 타고 서울 갈 생각

저마다 멋드러지게 한상 올라갈 생각에 들떠 있지만

똘배나무집 개구쟁이의 손에 잡힌 운 나쁜 똘배 하나는

한입 베어 먹힌 채 멀리 내던져집니다.

그 곳은 바로 어둡고 냄새나는,

실거머리와 장구벌레가 득실거리는 시궁창이었어요.




시궁창에 빠진 똘배는 이제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빠져

훌쩍훌쩍 눈물만 납니다.

잔칫상에 오르는 일도 이제는 헛일이 되어버렸지요.


 


울다 지쳐 잠이든 똘배에게 나타난 아기 별.

이렇게 더러운 곳에 아름다운 별님들이 찾아온게 이상했던 똘배에게 아기별님이 말하지요.

"이런 시궁창도 가장 귀한 영혼이 스며있는 세상의 한 귀퉁이란다.."


죽음의 공포앞에 훌쩍이며 울먹이는 똘배에게 아기별님은 달나라 여행을 떠나자 합니다.





똘배와 아기별님이 도착한 달나라에는

옜 동양화 풍경에나 나올법한 풍경들이 그려집니다.

그 속에서 토끼들은 목화도 따 담도, 햇벼도 거두고

따툴복숭아도 냠냠 맛있게 먹고 있네요.


하지만 똘배는 참으로 현실적인 질문을 합니다.

아폴로 지구인들이 왔다 간 곳을 찾아요.

한쪽 눈을 가리지 따스했던 토끼마을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쓸쓸한 사막이 나타납니다.


똘배가 보고 있는 것은 달나라 토끼마을이 진짜일까요...?

아니면 쓸쓸한 주검같은 지구인들의 발자국이 진짜일까요...?


정답은 바로 우리의 마음에 달린것이 아닐까요..?

마음의 눈으로, 상상의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우리 또한

토끼와 함께 하는 달나라에 있을 것이고

현실의 것만 좇다 보면 어느새 싸늘한 달나라의 어둠만 보고 있겠지요.



더럽고 무섭게만 느껴졌던 시궁창이지만

그곳에도 세상의 이야기는 존재합니다.

물동이를 이고 재잘거리는 아주머니들도 보이고,

산딸기 골짜기를 스치고 불어온 바람 냄새도 있고

할아버지 환갑 잔칫상 냄새도 불어옵니다.

이제 곧 똘배는 이 시궁창에서 끝을 맞이할꺼예요.

슬프지 않은 것은 아니예요.

하지만 이 끝도, 슬픔도 모두 세상사는 이야기랍니다.

어느것 하나 빠질 수 없지요.

이런 세상 속에서 똘배와 아기별처럼

마음의 눈으로, 상상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순수함에 빠져드는 책.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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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 수학 C단계 3집 - 유아 6세~초등 1학년 기탄수학(유아) 시리즈 13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기탄교육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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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를 붙이거나 미로 찾거나 그림 보고 맞추거나 하는

재미적인 요소는 없어요. 반복해서 같은 수가 커지는 규칙을 알 수 있어서

하루에 한 두장씩 꾸준히 하면 엄마도 아이도 모르는 사이에

연산 능력이 조금씩 자라는 것 같아요. 다만 더하기 빼기를 처음 하는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조금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아이 성향 봐 가면서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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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 - 우리 문화이야기 (명절, 추석)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2
무돌 글.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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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있으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네요.

추석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한 자리에 모이는 친척들.

쫀득쫀득 맛있는 송편.

고소한 전.

소원을 비는 대보름달.

이젠 명절도 점점 간소화되어가는 추세라

우리 아이들은 명절의 의미에 대해 알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떡이나 전 같은 음식들도 사다 먹는 경우가 많구요.

하지만 우리의 고유명절이 왜 생겨났는지

어떤 의미를 지니고 무얼 하고 지내는지

간단하게나마 알고 명절을 지낸다면

더욱 뜻깊고 의미있지 않을까 하네요.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은

배고프던 시절, 먹을거리가 풍부했던 한가위의 풍성함을 빗대어

그때만큼만 먹을 것이 풍부하면 좋겠다는 의미가 들어있지요.

또 왁자지껄 즐거운 명절의 한때만큼이나

늘 즐겁고 재미있길 바라는 우리 조상님들의 염원이 깃들인 말이기도 하구요.


추석의 이러한 깊은 뜻을 품고 있는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책 제목이 참 마음에 드네요.^^


 


신라시대 해님공주와 달빛공주의 추석 길쌈내기로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길쌈이란 여자들이 실을 내어 여러 옷감을 짜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지요.

길쌈이라는 생소한 단어와 뜻에 아이가 어리둥절해 하더라구요.

책에 길쌈에 필요한 도구들이 그려져있어서

길쌈이라는게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것을 아이도 엄마도 알 수 있었어요.

과거에 옷감은 이렇게 만들어졌구나 하는 것이지요.

이젠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베짜는 기계와 베짜는 모습이 저도 조금은

생소하고 낯설기도 했지만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추석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게으름을 피우는 달빛공주를

산신령은 먼 미래로 보내버려요.

이 곳에서 달빛공주는 추석을 준비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게되면

다시 신라시대로 돌아올 수 있었지요.

그 과정에서 함께 벌초를 하고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치고 차례를 지내며 추석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우리의 문화가 고스란히 책에 담겼더라구요.

아직 6살인 우리 아이는 벌초, 송편, 차례 등등

생소한 명절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더라구요.

추석이 다가오기전 추석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어서

우리 아들 이번 추석에는 좀더 뜻깊고 의미있게 명절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하네요. 





이야기 뒷편에는 추석의 유래와 추석에 하는 놀이와 먹는 음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해 놓았답니다.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정도만 알고 있던 우리 아들은

강강술래라는 놀이에 대해 흥미를 갖더라구요.

이런 놀이도 있구나 하면서요.^^


또 친척관계도를 그려놓아 헷갈렸던 호칭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이번 추석에는 어른들을 뵈면 책에서 보았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호칭, 덜 헷갈릴 수 있겠네요.^^


명절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가지만은

우리 아이들이 적어도 추석과 설에 대해서만큼은

간단하게나마 알고 있어야하겠지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나간 추석 이야기

아이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책읽기 시간이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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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9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그림, 호세 카를로스 안드레스 글,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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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말이 늦된 아이들이 있어요.

저희집 첫째도 그런 경우였어요.

그럴땐 느긋하게 기다려줘야하는 것이 부모의 몫이지만

부모라면 '왜 그런지' 한번쯤은 생각도 해봐야하는게 아닌가해요.

말이 늦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말하지 않아도 엄마 아빠가 불편함 없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기 때문일수도 있고

말하는 것이 싫기 때문일 수도 있고

또 말하는 것이 두려워서 일 수도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카를로타 역시 말을 하지 않아요.

왜 말을 하지 않을까요..?

카를로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카를로타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아이예요.

절대로 절대로 말을 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람들은 카를로타가 하는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 있답니다.

눈짓, 몸짓을 통해서요.

 


하지만 혼자 지하창고에 갖힌 카를로타는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해요.

지하창고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크게 소리를 내야만해요.

지하창고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요.

혼자 남게 된 카를로타는 큰 두려움과 외로움을 느끼지만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이야기하면서

말하기의 두려움을 극복해낸답니다.

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냐구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엄마 아빠께 쏟아내었지요.


말이 늦은 아이들을 보면 어른들께선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한번 틔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시작만 하면 금방이라고..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그 한번이 얼마나 큰 두려움으로 다가올까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고 다 챙겨주는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나 스스로 나의 마음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아이에겐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인지

책을 통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세상을 향해 나를 표현하는 첫걸음인 말하기

그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우리 아기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인것 같네요.




하루하루 세상을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아이에겐 도전이 되지 않을까요..??

그것은 비단 말하기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해요.

말하지 않는 카를로타가 외로움을 이겨내고

용기내어 스스로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우리 아들도

조금은 위로받고 용기를 얻지 않았을까요..??

힘들고 어려워보이는 과제도 카를로타처럼 용기내어 이겨내본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아이가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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