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 잘하는 건 다 달라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13
GIMC DPS 지음 / 한솔수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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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빵

잘하는 건 다 달라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그림책

구름빵 '잘하는 건 다 달라' 입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때 아이들마다 잘하기도 하고

조금은 더디게 갈 수도 있는데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나는 왜 못할까' 하는 생각에 빠져

의기소침해지는 친구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눈,코,입 모두 다른 생김새처럼

저마다 가진 재능이 모두 다르다는 것은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 아니라는 메세지를 담아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때는 남과 비교하기보단

그 일 자체를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그림책이네요.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는 홍비에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피아노를 선물로 주셨지요.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피아노를 치는 홍비를 따라

울 아들도 도레미파~노래를 부르며 피아노를 쳐 보네요.

홍비를 마중나온 엄마와 홍시.

엄마가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홍시는 피아노를 치지요.

홍시의 훌륭한 피아노 솜씨에 선생님은 깜짝 놀라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홍비는 시무룩해졌어요.

열심히해도 잘 못하는 본인과 다르게

배우지도 않은 홍시가 어떻게 그렇게 피아노를 잘 칠까 하면서 말이예요.

집에 돌아와 피아노 연습을 하는 홍비에게 아는체를 하며 참견하는 홍시를 보고

홍비는 화가 나네요. 

 

 

울면서 자기 방에 들어온 홍비를 따라

엄마 아빠는 들어와 위로를 해주며 이야기를 나누지요.

누구나 좋아하는 게 다르듯 잘하는 것도 다르다는 이야기를 말이예요.

서로 화해를 하고 함께 피아노를 치는 모습에

가족들은 박수를 치며 격려해주네요.

멋진 연주를 한 홍비와 홍시에게 울 아들도 박수를 짝짝짝! 쳐주네요.^^

 

아이들은 물론 책을 같이 읽는 부모에게도 가르침을 주는 책이네요.

우리 아이들 다른아이들과 생김새가 다르듯

잘하는 것도 모두 다른데 비교하며 혼을 내진 않았는지

한번쯤 반성하며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위로가 되는 책

잘하는 건 다 달라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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