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쟁이 젤리 할머니 세계 작가 그림책 2
크리스텔 발라 글, 스테파니 오귀소 그림, 정미애 옮김 / 다림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요술쟁이젤리 할머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처럼

물감을 풀어놓은 듯 알록달록한 색감이 너무나 예쁜

요술쟁이 젤리 할머니예요.

젤리 한알 먹으면 새콤달콤 쫄깃한 식감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누군가의 고민의 씨앗을 받아

기쁨으로 바꿔주는 요술쟁이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요술쟁이 젤리 할머니가 어린 니노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주는지

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해요.

 

 

 

 

일요일이 되면 사람들은 젤리 할머니를 찾아와

이런저런 크고 작은 고민들을 털어놓고

고민의 씨앗을 젤리 할머니께 드리고 가지요.

 

 

 

 

 

 

젤리 할머니는 사람들이 남기고간 고민의 씨앗을

기쁨,행복으로 다시 피워주지요.

마을에 있는 어린이들에겐 알록달록 예쁜 풍선을,

과자가 모두 타버려 슬픈 빵집 주인에겐

먹음직스런 빵과 과자로

모두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준답니다.

 

 

 

 

 

 

 

 

 

어린 니노에게도 젤리 할머니께 털어놓고 싶은 고민이 있었지요.

하지만 니노의 고민은 쉽게 기쁨으로 바뀌지 않았어요.

젤리 할머니는 니노와 함께 고민의 씨앗을 화분에 심었지요.

씨앗의 싹이 움트는걸 너무 보고 싶었던 니노는

매일매일 할머니를 찾아왔지요.

할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물도 주고요.

그렇게 시간은 자꾸 흘러

니노의 씨앗에서 싹이 움텄어요.

 

 

 

 

젤리 할머니는 니노에게 선물로 화분을 주었답니다.

니노의 고민이 기쁨으로 변하는 순간이지요.

니노의 고민이 말끔히 사라졌답니다.

 

책은 하얀색 바탕으로 여러 그림이 그려진 대신

젤리 할머니와 주인공인 니노, 그리고 고민의 씨앗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책에 대해 더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답니다.

고민의 씨앗이 행복과 기쁨이 되는 과정을

물감을 콕콕 찍어 놓은 듯한 선명한 색으로 표현해놓아

보는 이의 마음마저 환하게 비춰주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사람의 고민과는 다르게 어린 니노의 고민은

쉽게 해결이 되지 않았어요.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는 과정이 무척 길었고

그 과정동안 젤리 할머니는 니노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주었지요.

이건 아마도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마음이 여리고 더 상처를 많이 받아

그만큼 치유가 어려운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했을때

누구보다 민망하고 속이 상하는건 우리 부모가 아닌

아이들 자신일텐데

부모인 우리는 아이의 이야기는 들어보지 않고

아이를 다그치고 심하게 혼을 내고만 있지는 않은건지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요술쟁이 젤리 할머니처럼

아이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따뜻한 부모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술쟁이 젤리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 아이의 마음속 이야기도 들어보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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