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환상 여행 - 너머스떼 네팔 열린 마음 다문화 동화 9
이소영 지음, 신현아 그림 / 한솔수북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한솔수북 다문화 동화 너머스떼 네팔 히말라야 환상여행이예요.

너머스떼는 우리나라말로 안녕하세요?? 라는 네팔의 인사랍니다.

 


 

눈덮힌 히말라야의 멋진 장관이 펼쳐지고

네팔의 가옥이 보이는 사진으로 책은 시작하는데요.

풍경이 너무 멋지지요?

저는 책을 열자마자 아 가보고싶다 하고 너무 감동을 받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왜 히말라야에 오르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이 책은 네팔친구 아마르와 현우의 따뜻한 우정을 담은 이야기예요.

불법체류자 신세로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이곳 저곳 이사를 자주 다니는 아마르에게

현우는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준답니다.

 

아픈 어머니가 계신 네팔을 그리워하던 아마르는

현우와 함께 신비한 여행을 하게 되지요.

둘은 함께 네팔을 여행하며 아마르의 엄마를 보고 오게 되요.

둘이 네팔을 돌아다니며 보여지는 모습을 설명하며

네팔의 문화, 생활, 축제 등등 여러가지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네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책이라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나면 네팔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 되고 더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될꺼 같아요.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이야기가 너무 슬퍼서

어른인 저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무한한 감동에 빠져봤으면 하고

생각해봤어요.



 

네팔의 문화유적, 축제,사람들 모습 등등

네팔에 관한 것들이 사진으로 찍혀서

더욱 생생하게 알아갈 수 있겠더라구요.

 

 

 

 

책 마지막에는 네팔어에대해서

간략하게 소개가 되어있어요.

아이와 함께 간단하게나마 네팔어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지요?

 

한국으로 일하러 오는 네팔인들

네팔로 관광을 가는 한국인들

이들의 교류로 한국과 네팔은 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나라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네팔에 대해 잘 모르고

거무잡잡한 피부색만 보고 선입견을 가지고

외국인이라고 거리를 두고

이렇게 마음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거 같아요.

 

네팔인 뿐 아니라 이제 한국 어딜 가나

외국인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더 많은 외국인과의 교류가 이루어질텐데

아이들에게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다함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선

책이 최고인거 같아요.

 

히말라야 환상 여행처럼

감동을 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다문화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도

더불어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도

하나둘씩 떨쳐 버릴 수 있을꺼같아요.

 

너머스떼 네팔

한국과 네팔의 마음의 끈을 이어주는

좋은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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