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고 씁쓸한

[전자책] [고화질] 파랗고 씁쓸한
메구 이로하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19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랗고 씁쓸한입니다. 전작 붉고 달콤한 공이 잠시 머물던 집 커플의 이야기인데 둘다 호스트에요. 전작에서 볼땐 단순 바보커플로 보였는데 알고보니 나름 사연있는 꽤 진지한 커플이었습니다. 짝사랑수인데 좀 굴러요. 서브공같은 존재가 있는데 얘가 수의 과거와 엮여있고 수는 얘가 시키는대로 일을 하다보니 공은 수가 서브공을 좋아한다고 오해를 하고 자신은 서브공의 대용품이라 생각해서 수에게 상처줍니다. 그리고 수의 생일날이 되는데 이때 공은 자신이 오해했다는걸 알게되고 수와 잘 풀어서 둘이 같이 살기로 합니다. 수 핸드폰에 공 이름 미지정으로 분류되어있었는데 마지막에 연인으로 바뀐부분 정말 좋았어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