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버드에서 인생을 배웠다

나는 하버드에서 인생을 배웠다 - 흔들림 없이 나답게 살아가는 법 11가지
무천강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8월

개인의 성장이 곧 사회의 성장이라는 하버드의 신념 아래 '인생학'이라는 강의가 개설되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하버드대학에서 이 과목을 개설한 이유는 자신에게 맞는 인생을 설계하고 원하는 삶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성공의 기초설계를 위함이라고했는데 요즘같은 시대에 이유가 있는 개설이었다.

우리 모두의 개성은 다 다르고 가치관이 다 다르기에 아무리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라하여도 인생이 무조건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하버드에서는 교수나 선배들의 업적과 성과를 통해 연구한 보편적인 진리를 끌어내 이 강의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지시등이 되기를 원했다고한다.

더불어 하버드교수들은 자신들의 강의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이 사회적 역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이유로 이 책 <나는 하버드에서 인생을 배웠다>가 나올 수 있었다고한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다 모여있는 대학 중 하나인 하버대학에서는 과연 어떤 인물들이 나왔으며, 그 인물들은 과연 어떤 진리로 자신들의 삶을 개척하였는지 책 한권으로 단단한 내용들을 알 수 있어 참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다른 많은 책들보다 정말로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었던 책 중 하나이지 싶었다.

하버드대에서 배운 인생론이라하여 무겁고 딱딱한 이야기가 넘칠 줄 알았으나, 그런 예상과는 달리 보편적인 이야기들과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하는 방법들이 참으로 많았던 것 같다.

그들의 인생론을 읽으며 성공은 그냥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된 것 같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안주하며 지내고 있는데 지금 이 삶이 지속된다면 큰 문제는 없을 수도 있으나, 이 삶의 균형이 언제 깨질 지 모르기때문에 우리는 움직일 수 있고, 노력할 수 있을 때 부단히 노력해야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나의 노력보다는 타인의 도움에 더 익숙하고, 누군가가 성공의 열쇠를 나에게 쥐어주기만을 바랬는데 나의 삶이기에 내가 적극적으로 나를 돌보고 나를 키워나가도록 노력해야할 것임을 다시한번 자극받게 된 책인 것 같았다.

몇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지금 이렇게 안주하고 있을 때가 아니란 것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아니, 몇년 뒤가 아닌 내가 원하는 여성상을 그려보기만하더라도 지금 내가 해야할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매일 귀찮고, 내일로 미루는 습관때문에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은데 이 책을 읽었으니 당장 오늘이 아니라 지금부터 움직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