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웅진 모두의 그림책 19
에런 베커 지음, 루시드 폴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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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인 책 한권을 접해서 약간 신선했다.

매력적인 그림책 작가 에런 베커와 나에게는 가수로 더 익숙한 루시드 폴이 번역한 이 책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어딘가 모르게 몽환적이고, 책장을 넘길 수록 더욱더 매력적인 책이다보니 무조건 소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 책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이였는데 책장을 한장씩 넘길때마다 다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었다.

또한, 요즘 성인들을 위한 그림책도 많이 나오는데 무엇보다 이 책은 전 연령층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이아닐까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른 그림과 빛을 느낄 수 있고, 어디에서 넘기느냐에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참 매력적이다.


'그대라는 빛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책의 마지막 문구에서 간만에 큰 힐링을 얻은 것 같다.

책 한권에 다양한 복잡한 이미지를 넣는 것보다 책장을 넣을 때마다 다른 빛으로 다른 색을 느낄 수 있다보니,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다.

무엇보다 유아나 어린들에게도 쥐어주면 신기한 마음에 절로 책장을 넘기며 이 책에 매력에 빠질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고, 나와 같은 성인들도 요즘 색체테라피 등을 하던데 이 책이라면 그런 체험에서 얻은 힐링을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졌다.

책 한권에 무수한 아이디어가 들어가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림책 작가의 저자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이 책을 만들었는지 약간은 상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는 어떠한 곳에서 이 책장을 펼치느냐에 따라 빛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떠한 곳에서 책장을 넘기느냐에따라 책이 주는 매력을 좀 더 다양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은 카페에서 읽었다면 내일은 숲에가서 읽어봐야겠다.

숲은 푸르른 초록색과, 쨍한 햇빛과, 푸르른 하늘까지 있으니 이 책과 함께한다면 더한 힐링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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