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크아트, 분필로 꿈을 그리는 여자 - 일하는 여자, 일하는 엄마가 행복하게 사는 법
김소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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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40대는 특히나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미 나의 주변도 임신으로 인하여 경력단절이 온 지인들이 있고, 아니면 여전히 재직하면서 워킹맘으로서의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매일 너무 힘들어서 보약과 눈물을 달고사는 지인들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다 일시적인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약이라지만 경력단절도 워킹맘도 모두가 다 원하는 정답이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도 경력단절을 원치 않고, 멋있는 워킹맘이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상상과 생각을 하지만 그저 평범한 회사원이 모두 다 워킹맘을 할 수는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회사에서는 나를 대체할 수 있는 많은 이들이 있다. 게더거 나보다 젊고, 나보다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은 너무나도 많다.

회사는 나를 더이상 재직시킬 이유도, 원하지도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일하고 싶은 나는 과연 무얼하면될까?

책의 저자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음에도 초크아트에 빠져든 그 순간, 모든 것에 열정을 쏟았고 시댁에 사업계획서를 들고가서 창업자금 마련에 성공하였다고한다.

그만큼 본인이 본인의 사업에 큰 의지가 있었고, 열정이 있었으며, 그 배움은 비행기를 타고 머나먼 곳까지 떠나게 했다.

저자는 용기가 있었고 비행기를 타고 가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워와 한국에서 여성으로서나 엄마로서나 꽤나 성공을 이뤘다.

사실, 초크아트가 굉장히 새롭지는 않다. 이미 우리가 많이 보았을것이다. 아마 오늘도 길거리를 지나치면서 많이 보았을지도.

초크아트는 카페와 커피의 붐이 일면서 덩달아 초크아트의 사업이 확장되기 시작했다.

매력적인 초크아트는 메뉴판에서도 쓰였고, 카페 간판에도 많이 쓰였다. 그리고 그것은 여전히 지금까지도 이어지고있다.

우리가 초크아트를 쉽게 발견하고자 한다면 아마도 카페를 방문하면 되지 않을까?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준비하는 자여야 기회가 왔을 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초크아트를 배웠고, 우리나라에 초크아트가 인기있기 전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커피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활동이 왕성해졌다.


성공한 여자들은 참으로 쉽게 만날 수 있다. 요즘은 SNS가 발달되어 더더욱 손쉽게 만날 수 있다.

그들과 나랑 크게 차이도 없어보이는데 그들은 나보다 훨씬 좋은 위치에 훨씬 좋은 환경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괜히 부럽기만할때가 많다.

그러나 성공한 여성들은 그 자리까지 가기위해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 생각은 분명할 것이다.

괜히 주어지는 것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만약 내가 지금 주부지만 꿈이 있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내가 주부이나 집안에서의 모든 일과 아이 양육만으로도 나의 삶에 만족한다면 창업이거나, 다른 꿈에 크게 상관없다. 내 주변에도 좋은 기업을 다니다 전업주부를 선택한 이가 있다. 그녀는 맛있는 요리를 할 때 행복하고, 아이를 등하원 시킨 후,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에 만족한다고했다.

다만 주부이나 다른 꿈도 시작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꿈이 어떤 것인지,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지 곰곰히 본인의 미래를 위하여 계획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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