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씽킹 바이블 - 비즈니스의 디자인
로저 마틴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디자인 씽킹'이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펼쳤던 것 같다.

쉽게 말해 디자인 씽킹은 디자인 사고를 말하는 것으로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디자인 씽킹 바이블>을 디자인 추천도서로 추천하고싶다.

사실 단순하게 생각해본다면 디자인은 의외로 우리 주변 곳곳에 놓여있는 것들이였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내가 구입을 위해 물건들을 살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잘 알지 못하는 성분분석보다는 외형 디자인에 치우쳐져 있었던 것 같고, 어떠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도 그 브랜만의 디자인을 눈여겨봤기 때문이였다.

의외로 우리가 선택하는 뭐든 결정에는 디자인 사고가 놓여있던 것이였다.

디자인 씽킹은 이미 국내외에서 교육, 행정, 의료 등 여러 방면으로 응용이 되고 있는 '모두를 위한'디자인 이론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이론과 사례들을 한 번만으로는 응용하기 어려우며, 생각의 습관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한권의 책을 곁에 두고 자주 보며 여러 구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애플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한번 애플을 사용하다보니 다른 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운 것 같다.

왠지는 모르겠으나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 보편화된 기기를 사용하는 느낌이 들 것 같다.

이는 애플의 디자인 사고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의외로 나와같은 견해인 아이폰 유저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그냥 잡스가 뛰어나서 애플이 성공했구나 생각했지만 책을 들여다보니 애플의 디자이너는 따로 있었으며, 잡스는 미래를 생각하는 리더였다고한다.

잡스는 디자인적 사고는 없었을지 몰라고 미래를 추구하는 리더였기에 지금의 애플의 성장을 이끌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만큼 무언가를 성공시키기위해서는 단순한 사업적 사고가 아닌 이제는 디자인 씽킹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례는 애플 뿐이 아니였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맥도날드도 마찬가지였다.

맥도날드는 이미 패스트푸드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지금은 헬스푸드가 워낙 대세인지라 조금 주춤하지만 여전히 맥도날드는 우리가 많이 찾는 패스트푸드점은 분명하다.

이 패스트푸드가 성공하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결정이 있었으며, 이 성공 뒤에는 역시 디자인 씽킹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는 늘 선택지에 놓인다. 단순하게 편의점에서 생수를 살때도 말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의 브랜드만 놓고 그 브랜드를 믿고 구입하는 시대는 끝난 것 같다.

이제는 모든 선택지에서 그만의 독특한 디자인도 고려하며 우리의 지갑을 열지 고민하곤 한다.

나역시 핸드폰과 기기는 애플을 선호하고, 커피 브랜드는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다.

단순히 제품의 질과 맛이 좋아서라기보다는 그 브랜드만의 무언가에 이끌려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디자인적 사고 디자인 씽킹이라 한다고 한다.

어찌본다면 디자인 씽킹은 우리 주변에 늘 도처하고 있다.

지금도 누군가는 디자인 씽킹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이끌기 위해 무수한 창의력을 발휘할 것이다.

과연 우리의 미래에는 어떠한 디자인 씽킹을 마주하게 될까?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미 과거에는 접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우리 주변에 시시 때때로 출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늘 고민하고 있으며, 여전히 유능한 많은 이들이 디자인 씽킹을 위하여 역량을 쌓고있다.

디자인 씽킹 어찌본다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닐 수 있으나, 최고의 디자인 씽킹을 만들기 위해서는 긴 시간과 많은 노력,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디자인을 위하여 많은 시간을 쏟고 있을 것이다. 또한, 디자인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디자인 씽킹 바이블>을 추천한다.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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