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과자? 떡?을 닮은 귀여운 눈토끼가 나옵니다. 인간들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어했지만 원망만 받고 짝과 헤어지게 된 사연이 마음아프네요. 마지막에라도 둘이 함께할 수 있어 다행이에요.
원래 요괴를 볼 수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보지 못하게 된 사람과, 그 곁을 맴도는 요괴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잘 된 일일지도 모르지만, 교감하던 상대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소통할 수 없게 된 요괴의 마음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