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이런 것도 모르고 살 뻔했다 - 보험료는 싸게, 보상은 든든하게
이동신 지음 / SISO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하마터면 이런 것도 모르고 살뻔했다. 근래 유행했던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의 아류인줄 알았더니 보험에 대한 책이다.

표지에 선명하게 보인다.

"보험료는 싸게,보상은 든든하게"

우리가 보험을 들으면서 생각하는 바로 그 문구

이 책은 다른 것도 아니고 우리가 차를 가지고 있다면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자동차보험을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준다.

​살면서 여러 가지 보험에 가입한다.

차를 가지게 되는 순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지만 사실 제대로 이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고 매년 세금내듯이 가입을 갱신하고 있다.

물론 사고가 나는 순간 셈이 복잡해진다.

차 사고를 내거나 차 사고를 당한 적이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아니다.

아쉽게도 피해자이기도 했고 가해자 이기도 했다.

다행히 사람에 대해서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

애꿎은 유리창을 박살내고 내차가 부딪혀 수리할 정도였으니 이 정도면 선방이라고 생각한다.

차사고가 나는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구나 생각했고 손에 든 핸드폰을 폭풍검색하며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길을 찾았지만 만족은 할 수 없었다.

엄청난 양의 광고와 필요없는 정보와 왜곡된 정보가 혼재된 인터넷의 세상 보다 전문가가 하는 믿을 만한 정보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순간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분명히 전문가로 보인다. 삼성화재 보상전문가 경력만 27년이란다. 보험관련 유명 블로거이며 보함에 대한 유튜브 채널로 방송도 할 정도면 찾고있던 전문가임이 확실하다.

이 책은 초반부터 유용한 정보가 즐비하다. 차례차례 내가 필요한 순간을 상상하며 책을 펼치며 다음에 필요한 지식, 지금 알아두면 좋은 지식 등 머리속으로 분류를 하게 된다.

생각도 못했던 세심한 정보들이 보여서 밑줄치면서 보았다.

최근에 궁금했던 정보가 보여서 집중해서 읽게 된다. 더불어 이런 것 까지 싶은 정보도 있다. 펫을 위한 보험이나 오토바이,킥보드,자전거 사고에 대한 안내도 있어서 자동차를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도 유용한 책으로 보인다.적어도 자동차를 가진 사람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10가지 일상생할 보험과 보상에 대한 것까지 알려주니 보면 볼수록 유용한 책이다. 어찌 생각하면 그 어떤 책보다 더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책일 수 있다. 사고로 생각지도 못하게 억울한 지출을 할 수 있는 경우를 막게 해주니 제대로 보험을 이용하기 위한 최선의 가이드북으로 보인다.

차사고로 정비업체와 있었던 안좋은 기억이 생각나서 고개를 끄덕이며 보았던 정보도 있다.

최근에는 민식이법으로 인해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가입도 중요하지만 이용도 중요한 것이 보험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상비약이나 응급키트처럼 책꽂이 한 편을 차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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